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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HOTEL

JW메리어트 서울, 주니어 스위트, JW Marriott Seoul

by JS JEON 201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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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JW메리어트 서울, 주니어 스위트 투숙 후기입니다.


해당 호텔은 2017년 12월로 영업을 종료하고,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공사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2017년 마지막, 리노베이션 공자 전,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


JW메리어트 서울은 명절에 휴식 겸해서 들렀던 호텔이고, 수영장이 워낙 잘 되어 있어 가끔 찾았던 호텔입니다.

리노베이션 공사 후 객실 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많습니다.

참고로 숙박비용은 1박당, 20만원 이하로 숙박했습니다. (프로모션, BRG등 활용)


아직 1~2년은 더 영업하고, 이후 공사를 해도 될 듯싶지만, 호텔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인근에 쉐라톤 팔래스 강남과 르 메르디앙 서울이 리노베이션 후 새로 오픈한 상태라 더 미룰 수는 없었을 듯싶습니다.


JW메리어트 서울의 장점, 아니 호텔 선택의 기준을 잠깐 이야기해보면, 자녀가 있고 없고가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기존에는 라운지 음식이 맛있거나 경치가 좋은 호텔을 찾았다면, 아이가 있고, 자녀가 커감에 따라 투숙시 아이 요금 추가 여부, 수영장 유무, 아이랑 같이 라운지 출입은 가능한지, 가 가장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JW메리어트 서울 (일명 반리엇 - 반포 메리어트 호텔 약자)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던 호텔이었습니다.

수영장 시설의 경우 상당히 크고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영장 물은 온천물로 약간 따뜻해서 아이들이 오래 놀아도 추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년간 쌓인 직원들의 응대 능력은 항상 기분 좋은 숙박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참고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클럽 라운지를 임시로 하나 더 오픈해서 조금 편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임시 라운지 오픈 여부는 당일 결정되기에 명절이나 사람이 많다 싶으면 꼭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룸 크고, 거기다 애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 반리엇 오픈이 기다려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재오픈하면 꼭 가볼 예정입니다.


JW메리어트 서울 - 개인 이용 평가

투숙룸 : 주니어 스위트 817호

체크인 ★★★★★

룸컨디션 ★★★★★

청소상태 ★★★★★

룸크기 ★★★★★

직원친절 ★★★★★

수영장 ★★★★★

사우나 (번외) ★★★

라운지 음식 - (이번에는 이용하지 않음)

라운지 음식 (아침) ★★★★

종합 ★★★★★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던 마지막 숙박이었습니다.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고, 우리 아이를 알아봐 주고, 체크인 시 대기열관리까지 신경써 주는 직원들이 계속 남아 있기를 바라며, 사진 올립니다.

참고로 사우나의 경우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쪽은 일명 텃세?가 심하다 합니다.

샤워하고 있으면 물 튄다, 투숙객인가 봐, 등등 기존 휘트니스 회원분들이 서로 모여서 수군수군 한다고..

이건 참고하시면 될 듯싶고, 이런 거까지 호텔에서 중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싶어요.

일단 번외로 빼놓겠습니다.


JW메리어트 창업자와 아들 (참고로 저희 아들 이름 약자가 J.W.M 입니다. 그래서 더 좋아 하나 봐요. ㅎㅎ)

월러드 메리어트 (J.Willard Marriott), 빌 메리어트 (J.W. Bill Marriott JR)

메리어트 호텔은 1927년 미국 워싱턴 D.C.의 작은 간이 식당으로 시작해 지금은 세계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업계 최저의 이직률과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인력 관리 시스템이 유명하고, 1997년부터 포천지가 선정하는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16년 연속 일하고 싶은 회사로 선정되는 호텔이여 내부 시스템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이끌 것인가 - "왜 메리어트 사람들은 회사를 떠나지 않는가"의 책을 읽으며 메리어트 호텔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책읽은 후기는 나중에 남기겠습니다.

JW메리어트 창업자


817호 주니어 스위트룸


붉게 표시한 방이 817호 입니다. (두 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복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왼쪽은 화장실입니다.


물, 커피는 무료입니다. 과자는 유료에요.


주니어 스위트룸은 방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낡은 쇼파는 이제 교체되겠죠.


호텔의 주간, 월간 뉴스입니다. 간단하게 읽어보시면 프로모션도 설명되어 있고 유익한 내용이 있습니다.


타 호텔과 다른 섬세한 배려심, 이렇게 잘 구성된 호텔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형광팬에 연필, 지우게, 가위 ..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미리 요청한 침대 가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투숙객이 많아 한쪽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게, 양쪽이 다 설치되면 부모가 너무 불편하고, 한쪽만 설치되는게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런 건, 아기를 키우는 부모가 있거나, 아이 동반 투숙객이 많아 불편함을 인지하고 개선한 사례 같습니다.


침실에도 1인용 쇼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넓은 욕실 맘에 들어요. 샤워 부스 따로 되어 있습니다.


잘 정리 정돈되어 있습니다. 거울에 화장실도 보입니다.


욕실용품, 가그린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샤워부스에 목욕품도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세면대입니다. (세면대는 총 2개, 변기는 1개 있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설명서

49개월 - 만 18세, 라운지 요금 35,000원 입니다.


오늘 투숙은 룸 서비스를 이용해 봅니다.

그동안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마지막이니. 기분 한번 내봤습니다.


메뉴 선택 장애... 메뉴가 참 많아요


대략적인 가격을 살펴보고 먹고 싶은 메뉴 찾는 중.


메뉴 쭉 갑니다.


그림 누르면 크게 확대 되게 해 놨습니다.


햄버거, 토마토 스파게티, 비빔밥이 도착했습니다.

3인 가족이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햄버거 & 튀김


비빔밥 (초첨이..ㅠㅠ)


반찬도 참 맛있고, 특히 고추장이 일품이었습니다.


빵이 어디 있나 했는데, 저렇게 숨어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조식 초청장이 도착했습니다.

초청장을 받아 놓으면, 라운지 혹은 조식당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은 늦잠으로 조식당 보다 라운지에서 식사했어요.

(너무 사람이 많아 사진 찍는게 부담스러웠습니다. - 다른 분들께 불편할 수 있으면 촬영은 과감하게 포기!)

수영장 사진도 포기!


JW메리어트 서울, (JW Marriott Seoul) 주니어 스위트룸 후기 마칩니다.

첫 투숙부터 약 7년여 기간 동안 즐거운 투숙을 보장해 주었던 호텔이기 재오픈 기대하고 있습니다.

JW메리어트 이름 안 바뀌고 오픈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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