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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맛집, 음식

강남역 와인바 아실라 - 남자들의 프라이빗 와인바

by JS JEON 2018.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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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동호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예전 하이텔 은하영웅전설 클럽 (go sg253)에서 근 20년 이상 계속 인연이 연결된 모임입니다.

19살, 20살 시설 참 재미있게 읽었던 은하영웅전설 소설책은 젊은 시절을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입니다.

가장 어린분이 중학생이었는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해서 전부 모였습니다.

참고로 그때 중학생이 지금은 30대 중반의 나이게 되었어요.

저도 40대 나이이니, 참 오래된 모임이고, 만나면 참 편안합니다.

그때는 서로 가상의 세계에서 전쟁하고, 정복하고, 통일하는 등 가상의 전쟁을 하면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더 오랜 기간 만날 수 있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8명의 역전의 노장들이 참여했습니다. (8명 중 7명이 클럽장 출신이네요.)


멀리 지방에서부터 가까운 지역에서 약속 장소로 이동합니다.

약속장소로 이동하던 중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에, 급 장소를 변경한 강남 아실라입니다.

와인바로 프라이빗 공간이 있어 아지트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급하게 장소변경 후 이동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커피숍에서 5~6시간을 이야기만 하던 분들이라 우리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의 선택이 중요했습니다.


지도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딱 여기서 막혔습니다.

분명 GS25 인근인데... 라고 뒤를 돌아보니, 잘 도착한 게 맞습니다.


아실라 간판과 안내가 보입니다.


간판도 있고, 눈에 띄는데 왜 저는 한참을 찾았는지 모르겠습니다.


26개의 프라이빗룸에서 즐기는 와인~ ^^ 네네


화살표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 봅니다.


상당히 깊게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목에 와인병이 있습니다.


연애인? 싸인도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 유명하다 합니다. (^^)


아실라 입구 사진, 와인병이 정말 많아요.


상당히 다양한 와인병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와인병 2개 보입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잉? 은밀한 공간? 열려라, 참깨?

만 보고 실제 외쳤는데, 아래 버튼을 눌러달라고 적혀있습니다.

다른 분들 있었으면 창피할뻔~ ^^ 하지만 저는 용감하니까요.


옆에 오픈.. 위 버튼을 눌러 주면 됩니다.

살짝 숨겨놓았어요.


뒤에서 다시 문을 의식해서 보니, 잘 표기되어 있었네요.


아실라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하 동굴 세계로 입장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인셀러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비어 있는데, 무심코 지나칩니다.


저희가 모일 장소인 16호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도착했습니다.


처음 오니 여유롭게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어라 6인?? 우리 6명 넘는데... 더 넓은룸이 없나 해서 알아보고, 가장 큰 룸이라 합니다.

네네. 저희 끼어 앉아 보겠습니다.


요렇게 사진도 있어요. 저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메뉴판 구성입니다.

다른 일행이 도착하기 이전에 사진이나 마음껏 찍어 봅니다.


맥주 리스트입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맥주가 일부 있습니다.


와인 리스트입니다.


화이트 와인은 마시지 않을 거라 사진만 찍어보았습니다.


문제의 레드와인 리스트,

아래 벨루쉐, 샤토, 무통, 루이 다 품절..

토요일인데 벌써 품절이면 어쩔... 결국 바통 필립 드 로칠드 피노 누아를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한 병은 빈555 쉬라즈를 주문합니다.


다양한 술, 음료 리스트입니다.


메인 메뉴 주문입니다.

아래 중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을 하지 않아.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케프타비프타진+모로코빵홉스을 먹은 거 같은데 말이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은 메뉴 구성은 조금 안 좋지만, 뭐 유명한 곳이니.. 믿어 봅니다.


주문한 피자가 왔습니다.

말도 없이 다들 먹기만 ^^


모로코빵홉스 / 빵만 별도 주문 가능합니다.


케프타비프타진 같은데.. 아닐 수도 ^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저는 향신료 들어간 걸 좋아하지 않아요.


또 주문한 피자.

피자 2판 금방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듬 치즈 입니다.

괜찮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바통 필립 피노 누아, 빈555 쉬라즈


호주산 빈 555


프랑스산 바통 필립 드 로칠드 피노 누아


분위기에 따라 와인이 술술 들어갑니다.


역전의 노장들과 함께~

군 생활도 20년이면 오래되었으니, 노장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비밀의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와인과 함께 모임을 할 수 있는 강남역 와인바 맛집 아실라 후기 마칩니다.

지도는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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