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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아들과

2018 조선왕릉 소나무 식목 행사, 태릉 소나무 심기

by JS JEON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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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2018년 03월 31일 토요일에는 아들과 함께 태릉에 소나무를 심고 왔습니다.


소나무 심기 행사는 문화유산국민산탁에서 진행하고, 왕릉에 식수 하는점이 달랐습니다.


소나무 심기 행사 참여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6살 아들이 나무를 잘 심을 수 있을까?

두 번째로 주차 문제가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일단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 행사 내용 소개

2018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행사

1. 일시/장소 : 2018년 03월 31일(토) 10:00 ~ 12:00, 태릉 (서울 노원구 공릉동)

2. 활동내용 :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와 문화재 탐방 (소나무 200주, 소나무 명찰 달기, 태능 답사)

3. 참가인원 : 100명


이날 행사의 집한 시간은 09시 40분이었지만, 주차장 협소의 안내를 받고 조금 서둘러 갔습니다.

저희는 경기도 지역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도착 시각은 오전 09시 전후였고, 주차장에 차도 거의 없어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참고로 태릉 소나무 심기 행사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거라 합니다.

몇 년간 나무 심기를 해서 더 심을 땅이 없고, 앞으로 잘 관리하자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합니다.

내년에는 다른 장소에서 식목행사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식목행사 후기


태릉 안내판, 조선왕릉전시관도 같이 있습니다.

조산왕릉전시관으로 검색하셔도 같은 장소입니다.


태릉-강릉의 안내도입니다.

강릉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서울 태릉과 강릉

사적 제 201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2009년 등재)

조선 11대왕 중종의 둘째계비 문정왕후 윤씨를 모신 태릉과 제 13대왕 명종과 인순왕후 내외를 모신 강릉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능 (40기)가 잘 보존되고 있다 합니다.


매표소 입구입니다.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지만, 저희는 행사 참석으로 무료입장 하였습니다.


단체 사진 촬영

다른 분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조선왕릉 소나무심기 행사 명찰과 명찰입니다.

심은 날짜와 나무 이름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소나무에 대한 교훈 내용입니다.


소나무 명찰에 표기를 미리 해둡니다.


오늘 심을 소나무들입니다.


삽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소나무 심기 시작합니다.


아들이 열심히 삽질합니다.


소나무를 심고, 물을 주고 다시 흙을 덮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흠뻑 하게 줍니다.


땅을 파고 또 한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봅니다.


적당한 깊이로 땅을 판 후 확인해 봅니다.


흙을 덮으면서 거름도 같이 덮어줍니다.


소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밟아줍니다.


잘 심은 소나무에 명찰을 달아 줍니다.

이렇게 총 4그루의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소나무 심기 전 모습입니다.


소나무를 심은 후 모습입니다.

나무 많이 심었죠?


소나무 심기 행사를 마치고, 태릉 답사가 진행됩니다.

해설도 같이 해줘서 많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릉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명당이 따로 없습니다.


이런 행사가 아니면 구경할 수 없습니다.


태릉과 관련된 배경과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해설을 듣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묘지와 다른 점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같이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아들은 열심히 뛰어다니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 잘 참아 주어 기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표석을 보았습니다.

태릉의 표석은 영조 29년에 조성되었다 합니다.

표석을 보면 태어난 시간 누구랑 결혼했고 언제 돌아가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도시락 비용만 받고 행사가 진행된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시락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식목일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같이해 보고 싶었는데, 다른 곳도 아닌 왕릉에 나무를 심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잘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게 우리의 역할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조선왕릉 소나무 식목 행사 참여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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