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시 지진 발생과 해당 지역 지진이 위험한 이유
안녕하세요, JS입니다.
2025년 5월 26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시 동남동쪽 167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지진 위험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며, 이번 지진을 계기로 왜 훗카이도 동남부 해역의 지진이 특별히 위험한지, 과거 사례와 지질학적 배경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2025년 5월 26일 오후 5시 47분(한국시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시 동남동쪽 167km 해역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 진앙: 북위 42.30도, 동경 143.10도, 깊이 50km
- 도카치 남부 우라카와조 일대에서 진도 4(천장 조명기구가 크게 흔들리는 수준) 관측
- 쓰나미 위험은 없었으나, 과거 동일 해역에서 대형 지진·쓰나미로 수백 명 사망 사례 존재
- 해당 지역은 태평양판과 오호츠크판(북아메리카판) 경계의 활발한 섭입대
-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은 향후 훨씬 큰 규모의 ‘메가 지진’ 가능성 경계 중
1. 이번 지진의 발생 개요와 영향
2025년 5월 26일,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삿포로시 동남동쪽 167km, 진앙 깊이 50km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관측되었습니다.
도카치 남부 우라카와조 등 인근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되어, 천장 조명기구가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랄 정도의 체감 진동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었고, 현재까지 대규모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2. 훗카이도 동남부 해역 지진이 위험한 이유
1) 지질학적 배경: 판 경계의 섭입대
이 지역은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북아메리카판) 아래로 섭입하는 ‘활단층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판 경계 지역은 에너지가 축적되었다가 한 번에 방출되는 ‘대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 해역을 ‘난카이 트로프’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위험한 지진 발생지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 과거 대형 지진·쓰나미 피해 사례
- 1993년 홋카이도 남서쪽 해역 지진(규모 7.8):
오쿠시리섬 등지에 거대 쓰나미가 덮쳐 202명 사망, 28명 실종.
최대 31.7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고, 대한민국 동해안까지 파고가 전달됨. - 2018년 홋카이도 규모 6.7 지진:
삿포로 등지에서 진도 6강, 1명 사망·125명 부상, 대규모 산사태·정전·공장 가동 중단 등 사회적 피해 속출. - 2025년 5월 23일 우라카와 해역 규모 5.6 지진:
최근에도 연속적으로 규모 5~6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 일본 정부는 거대지진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강화 중.
3) 지진 피해의 복합성
이 지역은 해안선과 인구 밀집 도시(삿포로, 도마코마이 등)가 가까워,
- 지진 자체의 진동 피해뿐 아니라
- 쓰나미에 의한 2차 피해,
- 산사태와 정전,
- 공장·상업시설 가동 중단 등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큽니다.
3. 최근 지진 발생 패턴과 ‘메가 지진’ 우려
2025년 5월 기준, 일본 열도는 사흘 연속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이 일련의 지진들이 난카이 트로프 등 거대 섭입대와 연관되어 있으며, 향후 30년 내 ‘메가 지진’(초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100~150년 주기로 발생하며,
-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1,400명 이상 사망) 이후 주기상 임박했다는 우려가 큽니다.
4. 일본 정부와 지역 사회의 대응
- 쓰나미 경보 시스템 강화
- 지진 내진 설계 기준 상향
- 지진 대피 훈련 정례화
- 산사태·정전 등 2차 피해 대비 매뉴얼 구축
- 지진 발생 시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주민 대피 안내
최근 일본 정부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등 거대지진 대응을 위한 임시 정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지진 발생 시 즉각적인 쓰나미 경보와 대피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삿포로시 동남동쪽 167km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규모 5.3 지진은
- 지진 자체의 피해뿐 아니라
- 과거 대형 쓰나미와 산사태, 사회기반시설 마비 등 복합적 위험을 내포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이 지역은
- 판 경계의 섭입대로서
- 대형 지진과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역사적 사례가 많으며, 일본 정부와 전문가들도 ‘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 지진 발생 시 실시간 정보 확인
- 내진 설계 건물 이용
- 쓰나미 대피 경로 숙지등 평소 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