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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미래형 T-64B 공개의 의미

JS JEON 2025. 6.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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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입니다.


2025년 5월, 우즈베키스탄이 공개한 ‘미래형 T-64B’ 전차의 의미와 그 파급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이번 현대화 모델에 한국 두산의 최신 디젤 엔진이 채택되면서, 국제 방산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동유럽·중앙아시아 전차 현대화 트렌드와의 비교까지 정리합니다.


1. 우즈베키스탄 미래형 T-64B, 무엇이 달라졌나?

2025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박람회에서 공개된 미래형 T-64B는 기존 소련제 전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파격적인 외관과 첨단 기술 융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차체 전체를 두꺼운 미래 지향적 보호 장갑으로 감싸고,
  • 전통적인 광학 장비 대신 야간 투시 카메라 등 첨단 센서 적용,
  • 기관총·연막탄 발사기 등 기존 무장 일부를 생략,
  • 주포까지 보호재로 감싸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무게는 38.5톤, 최고 속도는 시속 50km로 기존 T-64B(35.5톤, 600마력 엔진)보다 약간 무거워졌지만, 한국 두산의 최신 DP222LC 디젤 엔진(950마력)을 탑재하면서 기동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2. 한국산 엔진, 성능 혁신의 핵심

T-64B의 원래 엔진(5TDF, 600마력)은 소련 전차의 고질적 약점이었습니다.

  • 초기 생산분은 잦은 고장과 낮은 내구성으로 악명이 높았고,
  • 실제로 T-64B는 첨단 자동장전장치, 복합장갑, NBC 방어장치 등 혁신을 도입했지만,
  • 엔진 신뢰성 부족이 대량 양산과 장기 운용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탑재된 두산 DP222LC(950마력) 엔진

  •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출력,
  • 내구성·정비성·연비 등에서 월등한 성능,
  •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배기·친환경 기준까지 만족시키며 T-64B의 약점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미래형 T-64B의 국제적 의미

1) 한국 방산 기술의 확장

  • 두산 엔진은 이미 K2, K1A1 등 한국 주력 전차에 적용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례는 한국 엔진이 구소련권 전차 현대화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의미합니다.
  • 이는 향후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의 노후 전차 개량 사업에도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2) 구소련 전차 현대화의 새로운 트렌드

  • T-64B는 소련 최초의 자동장전장치, 복합장갑, NBC 방어장치 등으로 유명했으나, 생산성과 신뢰성 문제로 대량 보급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 우즈베키스탄의 현대화 모델은
    • 첨단 전자장비,
    • 미래지향적 장갑 설계,
    • 고출력 신형 엔진등으로 구소련 전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3) 국제 방산 협력의 상징

  •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우즈베키스탄 기술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개발사는 아직 미정이나, 세메이 엔지니어링, 치르치크 장갑차량 수리 공장 등 현지 업체와의 협업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이는 국제 공동 개발, 기술 이전, 부품 현지화 등 글로벌 방산 협력의 확대를 상징합니다.

4. 한국 전차와의 재원 비교

구분 미래형 T-64B (우즈베키스탄) K2 흑표 (한국)
전장/전폭/전고 약 9.2m/3.4m/2.2m 10.8m/3.6m/2.4m
중량 38.5톤 55톤
엔진 두산 DP222LC (950마력) 두산 InnoPower (1,500마력)
최고 속도 50km/h 70km/h
주포 125mm 활강포 120mm 활강포
장갑 복합장갑+추가 보호패널 신형 복합장갑+모듈식 ERA
전자장비 야간투시카메라 등 신형 센서 사격통제장치, 자동추적 등
승무원 3명(자동장전) 3명(자동장전)
  • K2는 최신 사격통제장치, 자동추적, 능동방어 등에서 앞서지만,
  • 미래형 T-64B는 구형 플랫폼을 신기술로 혁신하는 ‘업사이클링’의 대표 사례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미래형 T-64B 공개는

  • 구소련 전차 현대화 시장에서 한국 엔진과 기술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 이는 한국 방산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
  • 동유럽·중앙아시아 지역의 방산 협력 확대,
  • 첨단 기술을 통한 노후장비 업사이클링 트렌드 확산이라는 다중적 의미를 갖습니다.

앞으로 K2, K1A1과 같은 한국 전차와의 기술 경쟁과 협력, 그리고 국제 방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기대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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