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이야기/Open AI
전설의 핵항모 USS 엔터프라이즈, 민간 해체로 역사 속으로 – 60년 미 해군의 상징, 마지막 항해와 해체의 의미
JS JEON
2025. 6. 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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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입니다.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이자 미국 해군의 상징이었던 USS 엔터프라이즈(CVN-65)의 해체 결정과 그 의미를 집중적으로 정리합니다.
1961년 취역 이후 50년 넘게 바다를 누빈 ‘빅 E’의 활약상, 해체 과정의 기술적 난제, 그리고 미 해군과 조선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파워블로그 스타일로 안내합니다.
1. USS 엔터프라이즈(CVN-65)의 위대한 항해
-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1961년 취역, 8기의 웨스팅하우스 A2W 원자로와 4개의 증기터빈으로 210MW의 동력 생산, 사실상 무제한 항속 능력 보유.
- 냉전~21세기 전장 누빈 전설:
-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전, 1968년 푸에블로호 납치 대응, 걸프전, 아프간·이라크전 등 미 해군의 모든 주요 작전에 투입.
- 2012년 12월 1일 마지막 작전 배치 후 퇴역, 2017년 공식 제적.
- 역대 최장수 항모: 51년간 100만 마일 이상 항해, 미 해군 역사상 최장수 항공모함.
2. 해체 결정의 배경과 과정
- 기술적 난제와 비용 부담:
- 8기의 원자로와 방사능 오염 구조물 해체, 방대한 선체(342m) 분해 등 기존 군 조선소의 역량을 초과하는 난제.
- 환경 규제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안전 운송 등 복합적 문제로 10년 넘게 해체 방안 논의.
- 민간 해체 최초 시도:
- 2025년 미 해군, 버몬트 소재 NorthStar Maritime Dismantlement Services LLC에 5억 3,600만 달러(약 7,200억 원) 규모의 해체 계약 체결.
-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2029년 11월까지 해체 예정. 방사성 폐기물은 텍사스 등 지정처로 안전 운송, 나머지 자재는 재활용 또는 친환경 폐기.
- 기존 군 조선소가 아닌 민간 업체가 핵항모 전체를 해체하는 미 해군 최초의 민간 해체 프로젝트.
- 비용 절감과 조선소 자원 확보:
- 공공 조선소에서 해체할 경우 대비 약 10억 달러 절감 효과.
- 해체 인력·시설을 신형 함정 건조·현역 함정 정비에 집중 가능, 미 해군 조선소 병목 완화.
3. 엔터프라이즈의 유산과 해체의 의미
- 미 해군의 상징, ‘빅 E’의 유산:
- 9번째 ‘엔터프라이즈’ 함명 계승, 차세대 제럴드 R. 포드급(CVN-80) 신형 항모에 일부 강재 재활용.
- 20세기~21세기 미국 해군력의 상징, ‘항공모함=미국 패권’의 아이콘.
- 핵항모 해체의 새로운 표준:
- 향후 니미츠급, 포드급 등 후속 핵항모 해체에 민간 해체 모델 적용 가능성.
- 방사성 폐기물 안전 관리, 친환경 해체, 산업계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파급효과.
- 군사·산업·환경의 교차점:
- 군함 해체가 단순 폐선이 아닌, 산업·환경·정책의 복합적 과제임을 보여줌.
4. 해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
- 계약 주체: NorthStar Maritime Dismantlement Services LLC, Modern American Recycling and Radiological Services(MARRS) 등 민간 컨소시엄.
- 작업 범위:
- 선체 전체 분해, 방사성 폐기물 안전 포장 및 운송, 비방사성 자재 재활용].
- 2029년 11월까지 완료 목표, 2025년부터 본격 해체 작업 돌입.
- 경쟁 입찰: 3개 업체 참여, 미 국방부(해군) 공개 경쟁 입찰로 선정.
USS 엔터프라이즈(CVN-65)의 해체는
- 미 해군 60년 핵항모 시대의 마침표이자
- 군사, 산업, 환경이 교차하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민간 해체라는 선구적 시도는 향후 미국, 나아가 전 세계 핵추진 군함 해체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빅 E’가 남긴 유산은
- 미국 해군의 기술력,
- 냉전과 현대사의 상징,
- 친환경·안전 해체의 교과서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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