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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글로벌 지배구조와 오너 일가의 영향력 분석

JS JEON 2025. 6.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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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입니다.


국내 최대 게임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넥슨(Nexon)의 지배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창업주 고(故) 김정주 이후 오너 일가의 지분 변화, 일본 상장사 구조, 지주회사 NXC와 넥슨코리아의 역할, 그리고 최근 불거진 인수설까지 2025년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1. 넥슨의 지배구조 핵심: NXC → 넥슨(일본) → 넥슨코리아

넥슨의 지배구조는 한국-일본-유럽을 아우르는 복합 구조로, 최상위에는 NXC(엔엑스씨)라는 지주회사가 있습니다.

  • NXC(엔엑스씨):
    • 제주도에 본사를 둔 넥슨 그룹의 지주회사
    • 일본 상장법인 넥슨(Nexon Co., Ltd.)의 46.24% 지분 보유
    • 오너 일가(고 김정주 창업주 유족)와 기획재정부가 최대 주주
    • 2025년 기준 유정현(부인) 24.0%, 김정민·김정윤(자녀 각 16.8%), 기획재정부 29.3% 등
  • 넥슨(Nexon Co., Ltd.):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 NXC가 최대 주주
    •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 계열사 지배
  • 넥슨코리아(Nexon Korea):
    • 한국 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담당
    • 넥슨 일본법인이 지분 100% 보유
    • 네오플, 넥슨게임즈, 넥슨네트웍스 등 자회사 거느림

이 구조는 NXC → 넥슨(일본) → 넥슨코리아로 이어지는 지배 사슬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법인 및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입니다.


2. 오너 일가의 지분 변화와 상속 이슈

고(故) 김정주 창업주가 2022년 별세하면서, NXC의 지분 67.49%에 대한 상속세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NXC 지분 일부를 매각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지배력 유지와 세금 납부를 병행 중입니다.

  • 최근 오너 일가는 4.42%의 NXC 지분(12만8410주)을 6662억 원에 매입,
    상속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 상속세 일부는 기획재정부에 물납되어, 2025년 기준 기획재정부가 NXC의 2대 주주(29.3%)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너 일가의 NXC 지분율은 66% 내외로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넥슨게임즈 등 계열사 지배구조

넥슨의 주요 계열사인 넥슨게임즈의 지배구조를 보면, 2025년 3월 기준 넥슨코리아가 60.0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주주 주식 수 비율
넥슨코리아 39,524,879 60.01%
박용현 2,215,549 3.37%
자기주식 2,024,603 3.07%
기타 22,095,143 33.55%
합계 65,860,174 100%

이처럼 넥슨의 계열사들은 대부분 넥슨코리아를 통해 지배되고, 넥슨코리아는 다시 넥슨(일본)과 NXC의 지배를 받는 구조입니다.


4. 글로벌 구조의 장점과 최근 이슈

1) 글로벌 경영의 효율성

  • 일본 상장법인 구조로 해외 자본 조달과 글로벌 M&A에 유리
  • 한국, 일본, 유럽(벨기에 NXMH B.V 등) 계열사 다각화
  • 게임 사업 외에도 유아용품, 반려동물 사료 등 비게임 사업 확장

2) 인수설 등 불확실성

  • 2025년 6월, 중국 IT 공룡 텐센트가 넥슨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며 창업주 유족들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옴.
  • 유족 측은 매각을 검토 중이나, 실제 인수 성사 여부는 불확실
  • 2019년에도 텐센트가 인수 의향을 보였으나 무산된 바 있음

5. 넥슨의 실적과 그룹 위상

  • 2023년 기준 넥슨그룹 매출 3조7,910억 원, 순이익 1조1,180억 원
  • 영업이익률 29.22%로 국내 대기업집단 중 최고 수준
  • 넥슨은 국내외 게임 실적만으로는 업계 1위, 최근 5년간 안정적 성장세 유지

넥슨의 지배구조는

  • NXC(지주사, 제주도 소재) → 넥슨(일본 상장) → 넥슨코리아(한국 법인)로 이어지는 다층적 글로벌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너 일가의 지분 상속과 정부(기획재정부) 참여 등으로 지배구조 안정화와 투명성 강화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최근의 인수설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넥슨은 여전히 국내외 게임 업계의 최상위 기업으로서 안정적 경영과 글로벌 확장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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