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이야기/Open AI
전투용 드론 시대, 한국의 드론 개발과 방어 전략
JS JEON
2025. 6. 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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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동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격이 급증하며, 드론이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외에서 실제로 발생한 드론 공격 및 방어 사례 3가지를 정리하고, 한국의 전투용 드론 개발 현황과 방어 전략, 그리고 미래 전망을 분석합니다.
1. 해외 드론 공격 및 방어 사례 3가지
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드론이 전장 판도를 바꾸다
- 사례 개요:
2025년 6월,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키로브스케 러시아 공군기지를 특수 드론으로 공격해 헬기 8대와 Pantsir-S1 방공시스템을 파괴했습니다.
러시아는 40대 이상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상당수의 군사 자산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의의:
드론이 후방 깊숙한 기지까지 침투해 고가의 장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민간 지역을 공격,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2) 2024년 11월 모스크바 대규모 드론 공격
- 사례 개요:
2024년 11월,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34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 투입해 러시아 수도권 방공망을 시험했습니다.
러시아는 대부분 요격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공항 폐쇄·항공편 우회 등 대혼란이 발생했습니다. - 의의:
드론의 대량 동시 공격(스웜 공격)이 대도시 방어 체계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3) 단거리 FPV 드론의 민간 피해 (우크라이나)
- 사례 개요:
2022~2025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이 민간 차량, 자전거, 심지어 구급차까지 표적으로 삼아 3,0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를 냈습니다.
드론은 저비용·고빈도 공격 수단으로, 일상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 의의:
소형 드론의 대량·지속적 운용이 전통적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고, 전장뿐 아니라 민간인 일상까지 위협함을 보여줍니다.
2. 한국의 전투용 드론 개발 현황
1) 차세대 드론 함대 구축
- 해군 드론 지휘함:
2025년, 한국 해군은 3만 톤급 드론 지휘함(무인·유인 통합지휘함)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항공·수상·수중 드론 수십 대를 동시에 운용하며, 정찰·공격·재난 대응까지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 육·공군 드론 전력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소형 다목적 공격 드론, FPV 드론, 자폭 드론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미군과의 협력으로 AI 기반 자율비행·군집(스웜) 드론, 단거리·장거리 공격 드론 등도 공동 개발 중입니다.
2) 국방부·방위사업청 전략
-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2024년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 군단급 UAV(무인항공기)부터 소형 공격 드론까지 통합 운용 체계 구축. - MUM-T(유인-무인 협동전):
헬기·전투기와 드론이 실시간 데이터 공유·협동 공격을 수행하는 차세대 전장 개념을 도입. - 산학연 협력:
KAI,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기업과 KAIST 등 연구기관이 협력해 AI·자율주행·전자전 드론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3. 한국의 드론 방어 전략
1) 통합 안티 드론 시스템 도입
- 국방부·방위사업청:
2025년부터 485억 원 규모로 레이더·RF(무선주파수)·EO/IR(전자광학/적외선)·음향 탐지 등 다중 센서 기반 드론 탐지 시스템을 도입. - 전자전/재밍:
드론 통신·GPS 신호를 교란해 비행을 무력화하는 전자전 장비를 군·공항·정부청사 등 주요 시설에 배치. - 물리적 요격:
레이저·탄환·네트(그물) 발사 등 다양한 요격 수단을 통합해 대응.
2) 실전 대응 훈련 및 전담 부대
- 정기 훈련:
북한 드론 침투에 대비한 합동 방어 훈련을 연 2회 이상 실시. - 전담 부대:
드론작전사령부 산하에 드론 방어 특화 부대를 편성, 실시간 탐지·요격·분석 체계 강화.
3) 민간·공공 협력
- 공항·원전 등 민감 시설:
민·군 협력으로 공항, 원전, 주요 산업단지에 안티 드론 시스템 확대 배치. - AI·빅데이터 활용:
드론 위협 패턴을 실시간 분석, 위험도 높은 지역에 즉각 대응.
드론 공격은 이미 세계 각지에서 전통적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비대칭 위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 역시 전투용 드론 개발과 방어 전략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며,
- 드론 지휘함 등 차세대 플랫폼 개발
- AI·자율주행·전자전 등 첨단 기술 도입
- 군·민·산학연 통합 방어 체계 구축로 미래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위협이자 기회입니다.
한국이 세계적인 드론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공격·방어 양면에서 지속적 투자와 혁신, 그리고 실전적 훈련이 필수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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