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개 항모의 서태평양 동시훈련, 제2도련선 돌파의 의미와 동아시아 안보 파장

 

안녕하세요, JS입니다.

2025년 6월, 중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항공모함 2척(랴오닝함·산둥함)을 동시에 서태평양에 진출시켜 합동훈련을 실시한 사건의 의미와, 이로 인한 동아시아 안보지형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례 군사훈련을 넘어, 미·중 해양 패권 경쟁과 일본·대만 등 주변국의 경계 강화, 제2도련선 돌파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시간 중국·일본·한국 주요 언론 보도와 군사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1. 중국 항모 2척, 서태평양 합동훈련의 전개

• 훈련 개요:
  2025년 6월, 중국 해군은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전단을 동시에 서태평양 해역에 전개해, 정찰·조기경보, 대공 방어, 함재기 주야간 전술 비행, 해상 돌격 등 실전형 훈련을 실시.
  중국 관영매체는 “항모 편대의 체계적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작년 첫 연합훈련에 이은 두 번째 대양 합동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 훈련 범위:
  랴오닝함은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섬 사이를 통과, 일본 도쿄에서 약 1800km 떨어진 남조도(미나미토리시마) 해역까지 진출.
  산둥함 역시 대만 동쪽, 필리핀 해역 등 서태평양 광역에서 작전.
• 훈련 방식:
  두 전단이 서로를 대항군으로 삼아 실전적 대항 연습을 실시, 최신형 J-15T 함재기 이착함 등 항모 운용 능력 검증.

2. 제2도련선 돌파의 전략적 의미

• 제2도련선이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가상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미군의 태평양 방어선이자 중국 해군의 활동 한계선으로 여겨짐.
  이번 훈련에서 랴오닝함·산둥함 전단이 제2도련선 동부 해역까지 진출한 것은 중국 항모가 사상 처음으로 미·일 봉쇄선을 돌파한 사건.
• 미·일의 경계와 대응:
  일본 해상자위대와 P-3C 초계기, 구축함이 중국 항모를 밀착 감시했고, 일본 정부는 “중국 항모 두 척이 동시에 태평양에서 활동한 것은 처음”이라며 공식 항의.
  미국 역시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이 주요 위협”이라며 동맹국과의 억제력 강화 의지를 천명.
• 중국의 주장:
  중국 해군은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부합하는 연례 훈련”이라며,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발표.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의 원해 방위·연합작전 능력 과시, 미·일 봉쇄선 돌파 의지, 대만·동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무력 시위”로 해석.

3. 동아시아 안보지형 변화와 파장

• 미·중 해양 패권 경쟁 심화:
  중국은 3척의 항모(랴오닝, 산둥, 푸젠)와 400척에 가까운 전투함을 보유, 미국과의 해상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
  미국은 동맹국과의 연합훈련, 해상 감시 강화로 대응.
  대만해협, 남중국해, 오키나와~괌 라인 등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
• 일본·대만·한국 등 주변국의 경계 강화:
  일본은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중국 항모 진입에 강력 반발, 자위대 감시 태세 강화.
  대만은 “중국의 팽창주의”를 경계하며, 자체 방위력 증강 및 미국과의 협력 확대.
  한국 역시 동중국해~서태평양 해역의 전략적 중요성 재인식, 해군력 증강 필요성 대두.
• 군비 경쟁 가속화:
  중국의 해군력 증강, 항모 운용 능력 확대에 맞서
  일본, 한국, 대만, 호주 등 동아시아 국가의 군비 경쟁 심화 전망.
• 미·중·일 해상 마찰 현실화:
  훈련 기간 중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와 중국 산둥함 함재기 간 근접 비행 등,
  해상·공중에서의 우발적 충돌 위험과 외교적 긴장 고조.

 

중국의 2개 항모 서태평양 동시훈련과 제2도련선 돌파는

• 중국 해군의 대양 작전 능력 과시
• 미·일 봉쇄선 돌파 및 해양 패권 경쟁 본격화
• 동아시아 안보지형의 불확실성 증대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동아시아 전체에 중대한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중 해군력 경쟁, 일본·대만 등 주변국의 군비 증강, 해상 마찰 가능성 등
동아시아 해양 안보 환경은 더욱 불확실하고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