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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성 해파리, 동해까지 퍼진 이유와 그 위험성: 속초 해변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JS JEON 2025. 8.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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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입니다.


2025년 여름, ‘푸른우산관해파리’로 대표되는 아열대성 해파리가 남부 연안을 넘어 속초 포함 동해까지 대량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 제주와 남해에서만 보고되던 소형 해파리가 올해는 동해안 전역에서 관찰되는 이례적 현상에 대해 실시간 뉴스, 국립수산과학원, 강원도 및 현장 전문가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성과 확산 원인, 그리고 피서객이 꼭 알아야 할 대응법을 정리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아열대성 해파리(푸른우산관해파리)가 2025년 7월부터 동해안 전역에 대량 확산, 속초 해변 등 강원도 일대까지 출현.
  • 기후변화(수온 상승)대마난류 강화가 확산의 주원인.
  • 독성은 약하나,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접촉성 피부염 등 건강 피해 주의 필요.
  • 해파리 방지망, 긴급 수거, 예보제 등 현장 대책 강화.
  • 속초 해변은 물론 동해 피서지 일대 모두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 확인.

 

1. 아열대성 해파리, 올해 왜 갑자기 동해까지 퍼졌나?

1) 과거엔 제주, 이젠 동해까지 ‘확산’

  • ‘푸른우산관해파리’ 등 아열대성 해파리는 예년에는 제주, 남해 일대에서 소량 발견되었으나
    2025년 7월 17일 제주에서 처음 대량 관측된 이후 부산, 경남, 전남, 경북 해역을 거쳐 동해안까지 북상.
  • “2021년 제주 대량 발생에 그쳤던 해파리가, 올해 처음 남해·동해까지 대규모 유입”.

2) 확산의 핵심 이유: ‘기후변화’와 ‘대마난류’

  • 지구 온난화로 해수 온도 급상승
    → 해파리 서식 한계선이 북쪽(동해 연안)까지 확장.
  • 대마난류(쿠로시오 해류 지류)의 강한 흐름
    → 남쪽 해파리가 해류를 타고 손쉽게 동해로 이동.
  • 잦은 태풍, 해수욕장 혼잡, 예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 등 연쇄효과 발생.

 

2. 동해까지 올라온 아열대 해파리, 어떤 위험이 있나?

1) ‘푸른우산관해파리’ 위협의 실체

  • 소형(지름 2~3cm) 아열대 해파리로 독성은 강하지 않으나,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 또는 접촉성 피부염 유발.
  • 일부 민감 체질에서는 붉은 반점,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심할 경우 호흡곤란 등 2차 증상 위험.
  • 독성이 약해 어업피해는 크지 않으나,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가 주로 발생.

2) 속초 등 강원 해안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증가

  • 2024년 기준 강원도(속초, 양양, 고성 등)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600건 가까이 보고, 2025년엔 해파리 방지망 확대 설치.
  • 동해안 해수욕장(속초·등대·외옹치 등)에 해파리 방지망 가설 및 수거작업 강화,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방심 금물” 상태.

3. 아열대 해파리 확산이 동해안까지 온 진짜 이유

  •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해안수 온도가 2~3℃ 상승, 아열대 해양생물 서식지 확대.
  • 강한 해류(대마난류) 탓 이동 경로 확장: 남해에서 동해로 해파리가 평소보다 더 대규모로 이동.
  • 아열대 해역에 널리 서식하던 해파리가 “국내 기후 환경 변화”로 동해 해역에 안정적으로 머무를 여건 마련.
  • 미래에도 이런 해파리 출현은 “반복적·상시적 현상”이 될 수 있음 경고.

4. 동해까지 해파리가 왔다, 앞으로 속초 해변도 안전하지 않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말 강원 연안까지 확산 가능성 매우 높음”이라고 공식 발표.
  • 이미 강릉, 양양, 동해, 고성 등 강원 바닷가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출몰.
  • “더는 속초·양양 등 동해안이 아열대 해파리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경고.

5. 해파리 사고 예방·대응법

  • 해수욕장마다 해파리 방지망과 수거 작업 강화, ‘피해 발생시 식초로 응급처치’ 및 병원 이동 강조.
  • 누구나 해수부·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해파리 출현 지도’와 예보 확인 필수.
  • 해파리 출몰 알람 앱, 피서 전 예보 체크와 해파리 차단망 구역 내에서만 물놀이하기 권장.

올해처럼 아열대성 해파리의 동해안 대량 확산은 ‘지구 온난화→대마난류 강화→국내 바다 환경 변화’라는 기후 위기의 실질적 결과입니다.
속초를 포함한 강원, 부산, 경남, 제주 등 전국 연안은 이제 아열대 해파리 피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피부 접촉 시 건강피해, 해수욕장 이용 불편 등 실제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정부·피서객 모두의 경계와 대처가 더욱 필요합니다.

건강한 여름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는 특히 해파리 예보와 방지망을 꼭 확인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 경험이나 궁금증,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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