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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6개월 2만8천명 방문

JS JEON 2026. 10. 13. 04:11

 

안녕하세요, JS입니다.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이 문을 연 지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8,755명을 기록했습니다.

3월 25일 개관한 뒤 9월 말까지 도서 대출은 1만 1,252권, 장서의 약 80%가 영어책이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오늘은 이 숫자들이 무엇을 말해 주는지 살펴보고,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앞으로의 계획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 뒤쪽에는 속초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이 도서관이 어떻게 자라면 좋을지 제 생각도 적어 보았습니다.


✅ 핵심 요약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

  • 개관일 : 2026년 3월 25일
  • 누적 이용객 : 2만 8,755명 (9월 말 기준)
  • 도서 대출 : 1만 1,252권
  • 월별 이용객 : 7월 5,988명, 8월 5,466명
  • 장서 : 전체 1만 6,192권 중 영어도서 1만 2,999권 (약 80%)
  • 시설 : 지상 2층, 연면적 658.26㎡, 열람석 100석
  • 운영 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법정 공휴일 휴관
  • 하반기 계획 : 11월 4일~12월 31일 초등학생 대상 'My little world' 등 2개 프로그램

1. 개관 6개월, 숫자로 보면

속초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개관 이후 9월 말까지 2만 8,755명이 이용했고 1만 1,252권이 대출됐습니다. 특히 여름방학이 낀 7월에는 5,988명, 8월에는 5,466명이 찾았습니다.

몇 가지를 단순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 개관 후 약 190일 동안 하루 평균 150명 안팎이 다녀간 셈입니다. 휴관일을 빼면 개관일 하루 평균은 이보다 더 높습니다.
  • 이용객 대비 대출 권수는 약 39%로, 열 명 가운데 네 명꼴로 책을 빌려 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7월과 8월 두 달 이용객(1만 1,454명)이 전체 누적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마지막 항목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방학에 이용이 몰린다는 것은 학기 중에도 아이들이 찾기 쉬운 구조가 필요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2. 장서와 시설, 어떻게 구성됐나

영어책이 80%

전체 장서 1만 6,192권 가운데 영어도서가 1만 2,999권으로 약 80%를 차지합니다. 어린이가 다양한 영어책을 접하고 관심과 수준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이 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공간 구성

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658.26㎡ 규모에 열람석이 100석 마련돼 있습니다.

층 공간
1층 리딩존, 칠드런존, 스토리존
2층 매거진존, 멀티미디어존

책 읽기와 이야기 활동, 다양한 자료 이용이 한 건물 안에서 이뤄지도록 나눈 구성입니다.


3.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될까

프로그램은 영어책 읽기를 놀이와 미술로 연결해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 상반기 : 'Creative English Lab', '영어로 읽는 디즈니 그림책'
  • 여름방학 :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 미술', '영어 그림책 놀이', '영어 동화책 속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 하반기 : '영어동화와 함께하는 여행', '스토리 영어 놀이터'
  • 주말 프로그램 :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 (토요일 유아, 일요일 초등학생 대상)

9월 말 기준 참여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연인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상반기 99명, 여름방학 182명, 하반기 61명) 342명
원어민 영어동화 339명
합계 681명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My little world'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주말 원어민 영어동화도 이어집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모집 인원은 기사에 나오지 않았으니, 방문 전에 도서관에 문의하시길 권합니다.


4. 내년에는 무엇이 달라지나

속초시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다음 계획을 추진합니다.

  • 장서 확충 : 지역 인증서점 5곳과 연계해 1천만 원 규모로 도서 600권 안팎을 구입합니다. 영어 원서를 중심으로 연령과 주제별 균형을 맞출 계획입니다. 권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약 1만 6,600원 수준이고, 지역 서점과 연계해 지역 독서문화 기반도 함께 뒷받침한다는 취지입니다.
  • 체험 확대 : 영어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 스토리존의 증강현실(AR) 체험을 운영합니다.
  • 편의 개선 : 올해 12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위한 시설 개·보수를 추진합니다.


5. JS의 생각 : 이 도서관이 이렇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기사에 없는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속초는 관광 도시이고, 크루즈가 들어오는 기항지이기도 합니다.

외국인 방문객을 만나는 일이 많은 도시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도시의 경쟁력과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도서관이 한 번 열고 끝나는 시설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지는 교육 기반이 되길 바랍니다.

세 가지를 제안해 봅니다.

① 학교 방과후 학습과 연계

기사에 따르면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평일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이나 돌봄까지 다녀온 아이들에게는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빠듯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과후 수업과 도서관 프로그램을 연결해 학교에서 시작한 영어책 읽기를 도서관에서 이어 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방학에만 몰리는 이용을 학기 중으로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② 꾸준한 과정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지금 프로그램은 상반기, 여름방학, 하반기 단위로 나뉘어 있고 참여 인원은 한 회차에 수십 명에서 백여 명 수준입니다.

누적 이용객 2만 8,755명과 비교하면(단위가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이용이 자유 열람과 대출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참여하고 끝나는 행사보다 같은 아이가 계절을 넘어 이어서 참여하는 단계형 과정이 있다면, 영어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 잡기 쉬울 것입니다.

③ 읽기 수준을 확인하는 학습 연계

영어 시험이나 학습과 연결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점수를 올리는 데만 치우치면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시험 대비보다는 읽기 수준을 가볍게 확인하고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는 방식, 읽은 책 권수를 기록해 주는 독서 인증처럼 즐거움을 해치지 않는 연계가 어울린다고 봅니다.

여기에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이 더해지면 듣기와 말하기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미래인 도시, 속초.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자라는 도시가 되는 첫걸음이 이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6. 도서관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

영어책 도서관이 처음이라면 이런 순서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 부분은 기사에 나온 내용이 아니라 일반적인 독서 지도 방법을 바탕으로 한 제 제안입니다.

  • 아이 수준보다 한 단계 쉬운 책부터 고르세요.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금방 흥미를 잃습니다. 그림이 많고 문장이 짧은 책으로 시작해 자신감을 먼저 쌓아 주는 편이 좋습니다.
  • 한 번에 많이 빌리기보다 반복해서 읽으세요.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 표현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대출 기한 안에 같은 책을 다시 꺼내 읽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 소리 내어 읽거나 들려주세요.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발음과 억양을 귀로 익힐 수 있고, 집에서는 부모님이 그림을 짚으며 천천히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 책 읽기를 놀이와 연결하세요. 읽은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 보거나 인물 흉내를 내 보는 활동은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 아이가 도서관에 가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Q. 휴관일은 언제인가요?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쉽니다.

 

Q. 영어책이 얼마나 있나요?

9월 기준 전체 장서 1만 6,192권 가운데 영어도서가 1만 2,999권입니다.

 

Q. 원어민 영어동화는 누가 들을 수 있나요?

토요일은 유아, 일요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신청 방법은 기사에 나오지 않아 도서관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Q. 하반기 프로그램은 언제까지인가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My little world'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8.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

휴관일을 확인하세요.

월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으니, 연휴 기간에는 방문 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확인하세요.

신청 방법과 정원은 프로그램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마감 시간을 감안하세요.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므로 평일 방문이라면 여유를 두고 도착하시길 권합니다.


개관 6개월 만에 이용객 2만 8천 명을 넘긴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책과 체험을 결합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지역 서점과 연계한 장서 확충과 AR 체험, 시설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라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친근하게 접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관 이후의 운영 경험과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장서와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갖추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도서관을 이용해 보신 분이라면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는지 댓글로 남겨 주세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링크 모음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6개월 만에 2만8천 명 방문…영어독서 거점으로 자리매김 - 한국미디

[한국미디어창업뉴스 = 전종섭 기자] 속초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8천 명을 돌파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독서와 체험형 교육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

www.kme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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