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텔 28.6% 폭락 확정 반도체지수 7.2% 동반 급락

안녕하세요, JS입니다.
앞선 글에서는 인텔의 시간외 급락을 다뤘는데, 이제 정규장 마감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 30일 미국 정규장에서 인텔은 28.58% 하락한 65.76달러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 내렸습니다.
시간외 속보가 정규장 결과로 확정된 셈입니다.
어떤 숫자가 확인됐고 무엇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지, 앞선 글의 내용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핵심 요약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
- 인텔 종가 : 10월 30일 정규장 28.58% 하락, 65.76달러(전일 종가 92.07달러). 거래량 약 4억 5,550만 주
- 기록 표현 : 1974년 이후 최악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매체마다 표현이 달라 "수십 년 만의 최대 낙폭"으로 정리
- 반도체 지수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2% 하락, 6월 이후 최대 낙폭
- 4분기 전망 : 매출 150억~160억 달러(예상 약 171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25달러(예상 0.43달러), 매출총이익률 38%
- 정부 지분 : 미국 정부가 가진 인텔 지분 10%의 가치가 하루 약 120억 달러 줄었다고 보도됨
- 눈여겨볼 점 : 메모리 관련주도 함께 빠졌기 때문에 "메모리 호황 대 PC 부진"이라는 단순한 구도로만 보기는 어려움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1. 정규장에서 확정된 인텔의 낙폭
항목 수치
| 10월 30일 종가 | 65.76달러 |
| 하락폭 | −26.31달러, −28.58% |
| 전일(10월 29일) 종가 | 92.07달러 |
| 장중 범위 | 63.20~68.77달러 |
| 거래량 | 약 4억 5,550만 주 |
| 이후 시간외 | 64.88달러 |
제 계산 : 65.76 ÷ 92.07 ≈ 0.7142, 즉 약 −28.6%로 보도된 낙폭과 맞습니다.
앞선 글 정정 : 앞선 글에서 저는 92.96달러에서 70.87달러로 약 23.8% 내렸다고 계산했는데, 그 92.96달러는 해당 기사가 말한 개장 시점의 가격이었고 실제 전일 종가는 92.07달러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정규장 낙폭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는데, 이제 확인되었습니다. 이 글의 숫자가 최신입니다.
"1974년 이후 최악"이라는 표현은 벤징가와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을 인용한 보도(FinanceFeeds 재인용)입니다. 다른 보도는 "40년 넘게 가장 큰 일간 낙폭" 또는 "1970년대 이후 최악"이라고 전했습니다. FinanceFeeds는 인텔이 2024년 8월 2일에도 약 26% 하락했다고 언급하면서 역대 기록이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 가운데 하나"라는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2. 3분기와 4분기, 숫자 3개씩 나란히
구분 3분기 실적 4분기 전망
| 매출 | 165억 달러(21% 증가) | 150억~160억 달러 |
| 조정 주당순이익 | 0.52달러(예상 약 0.40달러) | 0.25달러(예상 0.43달러) |
| 그 외 | 데이터센터·AI 73억 달러(약 78% 증가) | 매출총이익률 38% |
4분기 매출 시장 예상은 매체에 따라 약 170억~171억 달러로 나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3분기에 대해 매체마다 다릅니다. FinanceFeeds는 44.1%에서 38%로 내려간다고 썼고, 앞서 확인한 야후 파이낸스는 43%에서 38%로 썼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 확인하지 못해서 "3분기 43~44%대"로 표기하겠습니다. 브리프의 마진 예상 42.8%는 열어본 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제 계산 : 4분기 매출 전망 중간값 155억 달러는 예상 약 171억 달러보다 약 16억 달러, 비율로 약 9% 낮습니다.
3. 반도체 지수 7.2%, 어디까지 번졌나
TokenPost에 따르면 10월 30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 하락해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사가 든 개별 종목 가운데 12개가 모두 5% 넘게 빠졌습니다.
종목 하락폭
| 샌디스크 | 13% 이상 |
| 퀄컴 | 11% 이상 |
| AMD | 10% 이상 |
| ARM | 9% 이상 |
|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 각 7% 이상 |
| ASML, 램리서치 | 각 6% 이상 |
| TSMC, 브로드컴 | 각 5% 이상 |
미국 정부 보유 지분 10%의 가치가 하루에 약 120억 달러 줄고, 엔비디아가 가진 인텔 지분도 약 60억 달러 줄었다고 The American Star News가 전했습니다. 같은 기사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2.9% 하락했다고도 했습니다.
4. 왜 이렇게 빠졌나: 인텔이 밝힌 이유
① PC 둔화가 길어진다 인텔 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PC 둔화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줄었다는 설명도 같은 기사에 있었습니다.
② 메모리 가격과 공급 부족 앞서 확인한 자료에서 인텔은 메모리 부족과 가격 상승이 PC 수요를 누르고 있고, 메모리와 기판 같은 부품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서버용 CPU 수요도 완전히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프에는 서버용 제온 공급을 우선하면서 PC용 칩 공급이 밀렸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번에 열어본 기사에서는 제온 우선 공급이나 기판 부족이라는 구체적 표현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③ 이스라엘 공장 사고 키르야트 가트 공장 폭발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으며, 10나노 칩 출하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적 영향은 두 가지 숫자가 보도됐습니다.
- 두 분기 합계 약 6억 달러의 매출 손실(The American Star News)
- 4분기 약 3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약 200bp(FinanceFeeds)
제 추정 : 4분기 3억 달러에 다음 분기 약 3억 달러를 더하면 6억 달러가 되어 두 숫자가 모순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제 추측이며 어느 기사도 그렇게 풀어 쓰지는 않았습니다.
④ 투자의견 조정 DA 데이비슨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며 "약세가 이렇게 큰데 현재 배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FinanceFeeds는 BofA가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고 적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집계 방식은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참고용입니다.
5. 이번에 달라진 관점: 메모리 업종도 같이 빠졌다
앞선 글과 브리프는 "메모리값 상승 → PC 수요 둔화 → 반도체 하락"이라는 역풍 구조를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장 결과는 이 틀로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 샌디스크 13% 이상 하락(TokenPost). BigGo는 10월 30일 종가 기준 샌디스크 −13.47%, SK하이닉스(미국 상장 예탁증서 기준) −7.95%, 마이크론 5% 넘게 하락이라고 전했습니다.
- BigGo는 샌디스크 급락의 이유로 이익 차익실현과 소비자 매출 감소 우려, 지속 불가능해 보이는 85% 총마진 걱정을 들었습니다. 올해 샌디스크가 약 460% 올랐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 한편 장 마감 후 시간외에서는 샌디스크 +0.62%, 마이크론 +0.5%, SK하이닉스 +0.39%로 소폭 반등했지만 낙폭을 만회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 해석 : 메모리 가격 상승이 PC에 부담을 준다는 이야기가 맞더라도, 메모리 주식이 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날은 인텔 충격에 알파벳 쇼크, AI 투자 우려가 겹치면서 업종 전체가 동반 하락한 모습에 가깝습니다. BigGo는 알파벳 실적 부진이 먼저 기술주 매도를 촉발했고 인텔이 이를 키웠다고 정리했습니다.
6. 한국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여기서 시간 순서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선 글의 한국 증시 하락(삼성전자 −3.02%, SK하이닉스 −7.08%)은 10월 30일 한국 장에서 일어났고, 이번 미국 정규장 폭락은 그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즉 인텔 정규장 폭락과 반도체지수 7.2% 하락은 한국 장이 이미 끝난 뒤의 일입니다.
다음 한국 거래일인 11월 2일(월)에 이 충격이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금 시점(11월 1일)에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SK하이닉스 예탁증서가 7.95% 내린 점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할 뿐, 실제 움직임은 알 수 없습니다.
이는 제 추측이며 예측이 아닙니다.
7. 앞으로 볼 일정과 확인하지 못한 것들
일정
- AMD 실적 발표 : 11월 3일(화) 장 마감 후, 컨퍼런스콜 오후 5시(미국 동부) 예정이라고 FinanceFeeds가 전했습니다. 한 매체의 정보이므로 공식 일정은 AMD 안내로 확인하세요.
확인하지 못한 것들
- 로이터, 닛케이, 이코노믹타임스 기사 : 열리지 않아 참고하지 못했습니다.
- 인텔의 3분기 매출총이익률 정확한 수치(43% 대 44.1%)
- 인텔 서버용 제온 우선 공급 및 기판 부족 언급의 원문
- 이스라엘 사고 실적 영향의 정확한 추정 단위
- 11월 2일 한국 시장 흐름
8. 한 줄 서사에 갇히지 않기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 의견이며 투자 판단이 아닙니다.
① 속보는 정정될 수 있습니다 저도 앞선 글에서 시간외 숫자로 낙폭을 계산했다가, 정규장 숫자가 나온 지금 정정하고 있습니다. 시간외 숫자는 잠정치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② "이겼는데 졌다"의 진짜 의미 3분기 이익이 좋아도 가이던스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 지난 성적이 가려진다는 것을 같은 주에 알파벳과 인텔이 보여 주었습니다.
③ 이야기는 단순할수록 위험합니다 "메모리값이 PC를 잡아먹는다"는 설명은 그럴듯하지만, 메모리 업종도 함께 빠진 날에는 그것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인텔 개별 악재, 알파벳 쇼크, 일부 종목의 차익실현이 겹친 결과로 읽는 편이 사실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④ 다음 시험대는 AMD AMD가 PC와 서버 수요, 메모리 가격 영향을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인텔 가이던스가 업종 공통의 문제인지, 인텔 고유의 문제인지를 가르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정은 이르고, 발표를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9. ❓ 자주 묻는 질문
Q. 인텔 주가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빠졌나요? 10월 30일 정규장에서 28.58% 하락한 65.7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Q. 정말 1974년 이후 최악인가요? 그렇게 보도한 매체가 있지만 표현이 매체마다 다르고 기록이 검증된 것은 아니어서, 수십 년 만의 최대 낙폭 가운데 하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반도체 지수는 얼마나 빠졌나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2% 하락해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Q.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때문에 또 떨어지나요? 한국 장은 이 폭락 이전에 마감됐고, 11월 2일 흐름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Q. 이 글을 보고 투자해도 되나요?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정리하면 인텔은 10월 30일 정규장에서 28.58% 하락해 65.76달러로 마감했고, 반도체지수는 7.2% 내렸습니다.
3분기는 이익이 기대를 넘었지만 4분기 매출·이익·마진 전망이 모두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PC 둔화, 메모리와 부품 공급 부족, 이스라엘 공장 사고가 이유로 거론되지만, 메모리 업종도 함께 빠졌기 때문에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11월 2일 한국 장과 11월 3일 AMD 실적을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확인해서 바로 고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링크 모음
- FinanceFeeds, 인텔 28.6% 하락 종가와 일정 : https://financefeeds.com/intel-intc-stock-65-76-saturday-after-28-6-percent-drop-week-ahead-amd-3-november-bull-79-bear-58/
- The American Star News, 인텔 정부 지분 가치 감소 : https://theamericanstarnews.com/intel-shares-fall-29-cutting-government-stake-value-by-12-billion/
- TokenPost, 반도체지수 7.2% 하락 : https://www.tokenpost.com/news/investing/45242
- BigGo Finance, 시간외 선물과 메모리 종목 : https://finance.biggo.com/news/47f16070-2b3b-4823-bebb-2dd1bfddb5e4
- Traders Agency, 인텔 4분기 가이던스 : https://tradersagency.com/blog/intel-guides-q4-2026-revenue-below-q3-levels-as-pc-slowdown-and-memory-shortages-bite-shares-plunge-nearly-a-quarter
- Yahoo Finance, 인텔 시간외 하락 : 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intc-stock-tumbles-hours-q3-2054014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