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S입니다.
2025년 4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애도하는 ‘교황 추모 미사’의 현장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정리해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바티칸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추모 미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명동대성당을 중심으로 한 국내 교구별 미사, 공식 분향소, 그리고 신자들의 기도와 애도의 행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2025년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미사가 24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됨
- 서울대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 주교좌 명동대성당 공식 분향소에는 연일 신자·시민 조문 행렬
- 전국 각 교구별로도 추모 미사와 분향소 운영, 교황 장례미사(26일)까지 조문 가능
- 교황의 삶과 신앙,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기리며 “영원한 평화” 기원
- 교황 선종을 맞아 9일 기도 권장, 각 교구 상황에 맞게 추모 미사 일정 진행
1. 교황 추모 미사, 어떻게 진행됐나?
2025년 4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추모 미사가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이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사제단이 공동집전했으며, 수백 명의 신자와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미사는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와 ‘영원한 안식을’(Requiem aeternam) 성가로 시작해, 백색 제의를 입은 사제들이 십자가와 복음서, 촛불을 들고 행렬하며 제단에 올랐습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교황님께서 평생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증거하셨다”며, “교회를 야전병원처럼 모든 이에게 열린 자비와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셨다”고 교황의 신앙과 리더십을 기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참된 신앙의 길을 몸소 보여주신 교황님께서 주님의 품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시길 기도한다”고 한목소리로 애도했습니다.
2.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추모 미사와 분향소
서울 명동대성당뿐 아니라, 전국 각 교구에서도 교황을 추모하는 미사가 23일부터 연이어 봉헌되고 있습니다.
- 대구대교구: 계산대성당, 범어대성당, 월성성당 등에서 분향소 운영, 24일 오전 10시 30분 범어대성당 추모 미사
-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 분향소 설치, 23~25일 조문과 미사
-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성당 빈소, 23~25일 미사
- 부산교구: 남천성당, 중앙성당 등에서 분향소와 미사
- 마산교구: 교구청 내 빈소, 23~25일 미사와 연도
이처럼 각 교구는 사정에 맞춰 추모 미사와 분향소를 운영하고, 신자와 시민 모두에게 조문 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대성당 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교황 장례 기간인 26일 오후 5시까지 일반인 조문이 가능합니다.
3. 공식 조문단과 바티칸 장례 미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염수정 추기경, 이용훈 주교(주교회의 의장), 임민균 신부(홍보국장)로 공식 조문단을 꾸려 바티칸 장례미사에 참석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는 4월 26일(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 각국 정상과 종교 지도자, 신자들이 바티칸에 모여 마지막 길을 함께합니다.
4. 신자들의 애도와 9일 기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거행하는 한편, 신자들에게 교황을 위한 ‘9일 기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식 분향소는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대사관,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 등에 마련되었고, 각 교구별로도 분향소와 미사가 이어집니다.
5. 교황 추모 미사의 의미와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후
-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
- 교회의 개혁과 소통,
- 자비와 평화,
- “양 냄새 나는 목자가 되라”는 사제상
등을 강조하며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이번 추모 미사는 단순한 애도를 넘어, - 교황의 신앙과 삶을 기리고
- 평화와 자비, 연대의 메시지를 다시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하는 미사는
- 서울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전국 각지 성당,
-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 그리고 전 세계 신자들의 마음 속에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의 삶과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비와 평화,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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