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02. 22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박물관 전문 가이드인 초씨 아저씨로 변경이 되었다. 첨엔..조금 실망했지만 초씨 아저씨의 열성적인 설명은... 나를 가이드라는 직업도 괜찮다라는 걸 한번 상기시켜준 분이다. 뭐 하여간...국립고궁박물관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듣고... 뭐 정확히 그리고 자세하게 보려면 한 달을 잡아도 다 못 본다는 곳이었기 때문에 중요 유물만 간략히 보고 넘어가곤 했다. 중국에서 왜 이리 많이 가지고 왔는지... 내심 감탄했고. 대만의 역사 지키기 노력과 과거의 기록들을 잘 보존 하는 것에 감탄했다.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일제의 기록을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닌. 모든 기록은 전부 보존하고, 자신들의 국력이 약하면 이렇게 지배당하거나 쫓겨날 수 있다는 점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