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의 극장골, 전북을 2위로 올린 결정적 순간

 

안녕하세요, JS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에서 터진 전진우의 극장골과 그 의미를 집중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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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요약

• 전북 현대, 수원FC 원정에서 2-1 승리…리그 6경기 무패(4승2무), 2위 도약
• 전진우, 후반 추가시간 5분(후반 50분) 다이빙 헤더로 결승골…시즌 6호 골
• 9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 득점 선두 주민규(7골) 1골 차 추격
• 전북,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2점 차
• 수원FC는 동점골로 무승부를 노렸으나, 종료 직전 실점으로 최하위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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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 및 주요 장면

1. 전반전 – 탐색전과 치열한 중원 싸움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수원FC는 전반 8분 싸박의 패스와 서재민의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전북 수비와 골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전북도 전진우의 크로스와 김진규의 슈팅이 있었지만, 크로스바를 맞는 등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양 팀 모두 유효슈팅 1개씩에 그칠 정도로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 후반전 – 선제골, 동점골, 그리고 극장 결승골

후반 19분, 전북의 김태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이지솔에 맞고 흐르자, 김진규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김진규의 시즌 첫 골로 전북이 앞서갔습니다.

수원FC는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45분 스로인 상황에서 이택근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가 임박한 상황,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5분(후반 50분) 전북의 진태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진우가 몸을 던져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자, 전북의 극적인 승리를 완성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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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 전북의 해결사, 극장골의 사나이

전진우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 9라운드 멀티골(대구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
• 득점 선두 주민규(대전, 7골)에 1골 차로 추격
• 수원 삼성 시절(2022년 6골) 커리어하이와 동률
  을 이뤘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5분이라는 극적인 순간에 터진 다이빙 헤더는

• 팀에 승점 3점을 안겼을 뿐 아니라
• 6경기 무패, 2위 도약이라는 상징적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전진우는 전북 이적 후 물오른 결정력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이제는 팀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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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순위와 리그 판도 변화

이번 승리로 전북은

• 5승 3무 2패(승점 18)로 2위
• 선두 대전(승점 20)과는 단 2점 차
• 3위 울산(승점 17), 4위 광주(승점 16)와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게 됐습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코리아컵 포함 7경기 무패로 팀 분위기와 상승세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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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데이터 및 전술 분석

• 전북: 4-3-3 포메이션, 전진우-콤파뇨-송민규 스리톱
• 후반 교체 카드로 중원 강화(한국영 투입), 측면 크로스 집중
• 진태호의 크로스, 전진우의 침투와 헤더 결정력
• 수원FC: 3-4-3 포메이션, 역습과 측면 돌파 시도
• 후반 교체로 공격력 강화, 동점골까지 성공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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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의 극장골은

• 전북 현대의 2위 도약,
• 6경기 무패,
• 리그 판도 변화
  를 이끌어낸 결정적 한 방이었습니다.

전북은 이제 선두권 추격과 더불어, 전진우라는 확실한 해결사를 앞세워 남은 시즌 우승 경쟁에 더욱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수원FC는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종료 직전 실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