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S입니다.
1980~90년대 한국 남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이자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였던 장윤창 교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의 삶과 업적, 그리고 한국 배구에 끼친 영향에 대해 깊이 있게 돌아보겠습니다.
장윤창 교수는 뛰어난 실력과 헌신으로 한국 배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은퇴 후에도 후학 양성과 배구 발전에 힘쓴 인물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장윤창 교수, 2025년 5월 30일 위암으로 별세, 향년 65세
- 1978년 인창고 2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1978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 주역
-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 고려증권 창단 멤버로 실업배구 전성기 이끌며 5회 우승 견인, 1984년 대통령배 MVP 수상
- 국내 최초 ‘스카이 서브’ 도입, ‘돌고래 스파이커’ 별명으로 불림
- 은퇴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 석사, 한국체대 박사 학위 취득, 경기대 교수 및 배구 행정가로 활동
- 대한배구협회 기술이사,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 역임
- 아들 장민국은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 중
1. 장윤창,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신화
장윤창 교수는 1960년 충청남도 논산 출생으로, 인창고 2학년 때인 1978년 만 17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그해 열린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배구 역사상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같은 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2. ‘돌고래 스파이커’의 별명과 혁신적 플레이
장윤창은 키 195cm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돌고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국내 남자 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스카이 서브(스파이크 서브)’를 전략적으로 도입해 경기의 판도를 바꾼 혁신가였습니다.
활처럼 휘어지는 유연한 허리를 이용한 타점 높은 후위 공격은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3. 고려증권 실업배구 전성기 주역
1983년 고려증권 배구단 창단 멤버로 참가한 장윤창은 팀을 5회 우승으로 이끌며 실업배구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1984년과 1990년 대통령배(당시 슈퍼리그 전신)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당시 배구팬들의 열광과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한국 배구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4. 은퇴 후 학문과 배구 발전에 헌신
1994년 선수 생활을 마친 장윤창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모교인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힘썼고,
대한배구협회 기술이사,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 등 배구 행정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5. 가족과 개인사
장윤창 교수의 아들 장민국은 프로농구 KBL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장윤창 교수는 지병인 위암으로 오랜 투병 끝에 2025년 5월 30일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1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장윤창 교수는
- 한국 남자 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이자,
- 국내 최초 스카이 서브 도입으로 배구 전술 혁신을 이룬 선수,
- 실업배구 전성기를 주도한 리더,
- 은퇴 후 학문과 배구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이자 행정가였습니다.
그의 삶과 업적은 한국 배구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으며, 많은 후배 선수와 팬들에게 영원한 귀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S 이야기 > Open 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아림, US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 질주…5년 만의 메이저 우승 재도전 (0) | 2025.05.30 |
---|---|
비바리퍼블리카(토스) : 한국 핀테크 혁신의 선두주자 2025년 현황과 미래 전략 (0) | 2025.05.30 |
유시민 ‘설난영 비하’ 발언 논란 : 발언 배경, 사회적 파장, 그리고 김문수의 반응 (0) | 2025.05.30 |
2025년 한국 성장률과 한은 금리, 왜 동반 하락했나? (0) | 2025.05.30 |
해상초계기 P-3CK의 제원, 제작·수리 이력,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에서의 역할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