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드 V 페라리, FORD v FERRARI

포드 V 페라리 (FORD v FERRARI, 2019)

미국 / 2019. 12. 04 / 액션, 드라마

감독 : 제임스 맨골드

출연 : 맷 데이먼(캐롤 셸비), 크리스찬 베일(켄 마일스), 노아 주프(피터 마일스)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별점 : ★★★★★

자존심을 건 대결의 시작!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스포츠카 1위 페라리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지만...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페라리에 대항하기 시작하는데..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JS.

시대적 배경을 본다면 귀족의 놀이(자동차 레이싱 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미국의 포드

그 당시 유럽에서 자동차 대회에 출전한다면, 자동차가 있어야 했고, 연습용 트렉이 있어야 했으니 웬만한 부자가 아니면 레이서가 될 수 없었던 시대였다.

전쟁 후, 귀족들은 새로운 운동을 찾기 시작했고, 그래서 탄생한 게 자동차 레이싱이 아닐까?

유럽 귀족 놀이에 미국이라는 흙수저가 도전장을 내민 시대적 상황을 자동차라의 대결 구도로 잘 표현한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뛰고 시대적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봤던 영화라 마음 한 구석에는 무언가 도전하는 갈망도 느끼게 했던 영화였다.

40대를 넘긴 나이에도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 회사의 머니 지원이 아닌 '나'라는 중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도 화려한 영상과 가슴을 울리는 음향이 계속 뇌리에 남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