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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골프, 운동

PXG 직구,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 친구도 PXG 드라이버 구입

by JS JEON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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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지요.

웬 속담 이야기를 하냐고요?


다음 아니라 추석 잘 지냈나 싶어서 친구랑 안부 전화를 하던 중 PXG 직구를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나 : 추석 잘 보냈냐? 블라 블라~ 나 PXG 직구로 퍼터 샀다~

친구 : 그래? 나 골프 시작잖아~ 마침 드라이버랑 하이브리드가 필요해!

나 : 어?? 직구 해봐 VPN 우회하고 블라 블라~

친구 : 나 이제 골프 시작했어, 뭐가 뭔지 몰라~

나 : 나도 몰라

친구 : 아~ 몰라 그냥 JS 네가 대신 주문해줘, 옵션은 다 기본으로~

나 : 어?? 머???


주문에 필요한 통관번호, 이메일 주소, 카드 넘버를 받고 주문을 해봅니다.


친구랑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앞뒤에 앉아 있던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친구입니다.

그래서 대신 구입을 해줬습니다.

주문 실패 혹은 중간에 분실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우선 체형별 드라이버를 참고해서 주문해 봅니다.

친구는 180cm 이상에 85kg 이상이라 주문이 쉬웠습니다.


하이브리드 주문 

다양한 옵션이 등장합니다.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버보다 샤프트 강도를 강하게 선택하라고 했으니 X를 선택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기본 옵션


드라이버는 10.5도, S 강도를 주문해 주려고 했으나 X 강도로 해달라 고 합니다.

본인은 힘이 너무 쎄다며.. ^^

드라이버는 주문할 때 통화를 많이 했어요.


하이브리드와 드라이버 최종 주문을 확인합니다.


친구 이름으로 주문을 합니다.

이메일 주소도 잘 체크했어요.

모든 주문 내용은 이메일로 체킹되기에 잘못 입력하면 망~합니다.


최종 주문 내역입니다.

오더 번호 찍혀 나오고,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배대지 정보 입력해 주고받는 사람 잘 입력했습니다.

PXG 직구의 경우 배대지 위치, 중간에 분실 위험, 그리고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달 후 도착을 예상해 봅니다.


구입하고 생각해 보니 그냥 내가 같이 주문하고 만나서 주면 되잖아?

아니야, 살지 안 살지도 몰랐잖아.

친구야 미안해~ 그래도 집으로 바로 가잖아~

내가 받으면 더 늦게 줬을 거야~

60달러 내고 빠르게 받는 게 좋잖아.

각자 세금 내자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친구 따라 PXG 직구한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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