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S입니다.
오늘은 속초‧양양권 중소형 숙박업 진입을 고민하는 예비·기존 건물주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50객실 호텔을 직접 운영할 때와 현지 전문 위탁사에 맡겼을 때 실제로 손에 쥐는 수익은 어떻게 다를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실시간 숙박 매입 컨설팅 시장의 허와 실, 관리비부터 인건비 산출, 최신 오픈 호텔 사례까지, 현실에 기반한 수치와 운영 노하우를 정리해드립니다.
1. 현장 숙박 컨설팅 허와 실, 시장 진입의 함정
지난 2년간 속초·양양권은 숙박업 매입 컨설팅이 활발했지만, ‘리뉴얼만 하면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단순 접근법은 반복되는 매출 하락, 운영 피로 누적,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 사례를 양산했습니다.
많은 신규 건물주가 본사 브랜드나 대형 개발사에 위탁해도, 실제 수익과 기대치의 괴리가 크다는 점에서 시행착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사례 & 운영 고민
- 리모델링 이후에도 계절적 공실률, 인건비·전기료 폭등, 조식·시설 외주관리비로 실제 순익 하락
- 외지 전문가 vs 현지 소규모 운영 컨설팅 비교 시 ‘실제 현장 경험’을 가진 운영자가 수익 유지·비용 절감에서 장점
- 건물주 직접 호텔 운영의 경우 반복 억지 영업, 관리의 한계, 피로 누적 호소
- 운영 노하우가 약한 초보 건물주는 ‘과도한 외주 의존’→순이익 감소→장기 고착화 패턴이 흔함
2. 운영 방식별 관리비, 인건비, 부대비용 비교 (50실 기준)
1) 24시간 여름 기준 관리비(객실 50실)
- 전기료 (15~30kw/실/일 × 50실 × 30일 / 3단계 누진, 180~320만 원)
- 온수(개별 소형 전기 온수기) (1실당 월 7~11만 원 × 50실 = 350~550만 원)
- 전구(백열구 점등) (월 10~20만 원 예상)
- 총계: 여름 성수기 월 540만 원(최소)~890만 원(최대)
(팬션, 모텔과 달리 호텔은 취사불가/카드키오프식 도입 시 10%이상 절감 가능)
2) 인건비
- 청소인력: 1명/15실당 240만 원 기준 → 50실 = 4명(960만 원)
- 프론트: 지배인(400만) + 매니저(350만) + 알바(250만) = 1,000만 원
- 총 인건비: 약 1,960만 원
3) 외주 유지비(월)
- 소방, 전기, 엘리베이터 외주: 월 130~150만 원 (연간 점검 분할)
- 간단 조식(시리얼, 토스트, 라면, 커피): 인원 1일 80~110명 기준 월 200~220만 원
4) 최소~최대 월 관리비 총액 (인건비 포함)
: 2,830만 원(최소) ~ 3,320만 원(최대)
(비수기는 70% 수준으로 감소, 객실점유률 60~95%까지 다양)
3. 직접 운영 vs 현지 전문 위탁사 수익 구조 비교
1) 건물주 직접 운영
- 총매출 100% 직접 관리, 최대 비용 절감 가능(직접 노무, 직접 발주)
- 호텔 전문성 부족 시 매출 변동, 운영 리스크↑
- 추가 인건비(관리 책임, 마케팅) 부담 및 운영 스트레스
- 단기 비용 절감→장기 손실(공실, 스트레스 누적) 패턴
2) 현지 전문 위탁사
- 호텔 마케팅, OTA/직영 채널 운영 노하우 확보
- 운영효율화·인력관리·객실가동률 관리 경험치↑
- 인근 관광/숙박객 유치 장점, 고객 컴플레인 신속 대응
- 위탁 수익 배분: 일반적으로 ‘운영사:건물주=6:4’ 또는 ‘7:3’ (관리·장기위탁 계약시 5:5도 있으나 드뭄)
- 전문 위탁사와의 계약시 수익률은 월 10~30%까지 차이(운영 노하우, 계절성, 마케팅 커버리지 차이)
3) 위탁운영 전문 회사 vs 현지 위탁사
- 대형 본사 브랜드 위탁(체인망) : 전국 표준 프로세스, 가시성 유리 / 실제 수익분배는 7:3~8:2로 건물주 몫 적음
- 현지 중소 전문 위탁사 : 실제 현장 대응, 운영비/로그비 절감, 수리·마케팅 커버리지 적합, 실수익률 우위
4. 속초-양양권 객실 50실 호텔 실제 수익 예시
- 고정비(월) : 3,000만 원 내외 (관리비+인건비+외주+식자재)
- 평균 성수기 객실 요금 : 13만원(평균) × 객실 50 × 월 80% 가동률 = 1,690만 원/주 × 4.2주 = 7,100만 원(매출)
- 순이익(직접운영) : 7,100만 - 3,000만 = 4,100만(세전/월)
- 위탁운영(6:4 분배) : 4,100만 × 0.4 = 1,640만, 7:3 분배시는 1,230만
- 고정비용 위탁사 분담 : 7,100만 x 0.4 = 2,840만, 7:3 분배시는 2,130만
(비수기의 경우 30~40%까지 감소 가능, 실제 성수기 수익률이 연평균 좌우)
5. 속초 지역 호텔·모텔 현황 및 2025년 신축 오픈 현황
- 속초시 호텔 (등급/규모별 약 27개, 모텔·게스트하우스 200여 개/인터넷 공식 집계 기준)
- 2025년 오픈 신축:
- 카시아 속초(203실)
- 베스트웨스턴(150실)
- 마리비스타(108실)
- 홈마리나(65실)
- 신축호텔 확장 → 기존 노후 호텔·모텔 매출 변동성↑
속초 지역의 50실 다중객실 호텔은 직접 운영 시 최대 비용 절감·순수익 확대가 가능하나, 운영 경험, 인력관리, 마케팅 노하우 부족 때는 ‘현지 전문 위탁사’와의 협업이 실수익률 방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2025년 신축 호텔 증가와 OTA 경쟁 치열 속, 오너가 직접 관리 전략과 현지 실전파 위탁사와의 수익 공유(일반적으로 6:4 또는 7:3 구조)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숙박사업, 진입은 쉽지만 운영이 현실이라는 점”
최적의 수익률을 원한다면 현지 네트워크·성수기 대처력 등 틈새 전략이 답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 소개
호텔업 등급평가 위원
세종대 호텔경영학 석사
네이버 100만 카페 '스사사' 운영진 7년
지방 관광지의 소규모 호텔 매니저 근무 중
숙박업 시설(호텔, 모텔, 리조트) 운영 및 위탁 관련 회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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