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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골프, 운동

괌 레오팔레스 36홀 라운딩 후기, Leo Palace Country Club

by JS JEON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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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괌에서의 3일째 라운딩 아침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계속 일기예보를 확인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도 라운딩도 즐거웠습니다.


레오팔레스의 경우 일반적인 예약방법이 아닌, 법인 계약요금을 이용하였습니다.

법인 요금이요?

네, 맞습니다. 제 골프 레슨을 담당해 주시는 강프로님이 골프레슨 회사의 대표님이시거든요.

강프로님 회사랑 레오팔레스가 법인 계약이 되어 있어, 해당 요금으로 이용했습니다.

좋은 골프장을 저렴한 요금으로 라운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프로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강프로님 사이트 바로가기 ]


참고로 라운딩 비용은 $128에 추가금액 없이 무제한 라운딩이었습니다.

원 요금은 비투숙객 $180에 추가 라운딩 $20추가라 총 $200입니다.


이날 처음으로 36홀 라운딩을 했습니다.

18홀 + 18홀, 총 36홀을 마무리할 때 해냈다! 를 외첬습니다.

36홀 말만 들었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약간의 체력이 남아 있어 9홀을 더 치고 싶었지만, 오후 5시 20분 마감이라, 추가 라운딩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 티오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라운딩을 마쳤으니... 처음 시작할 때 입장해서 마감할 때 나왔습니다.


예약과 요금이 미리 지불되어 이름만 이야기하고 라운딩 시작~


라운딩을 시작하기 전 날 고생을 많이 해서 두렵습니다.

오늘도 힘든거 아니야??? 내가 36홀 라운딩을 할 수 있을까??

골은 24개 있는데 다 없어지는거 아니야?? 등등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모든 생각을 잊고,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일본어 설명이 많지만, 중간중간 한국어 설명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갑니다.

두 번째 방문이라 알아서 이동했습니다.


히비스커스 코스를 찾아갑니다.


클럽 하우스.. 중간에 보게 되면 왜 이리 반갑던지..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맑은 하늘과 드넓은 골프장에 사람 한 명 없습니다.

아참. 저희가 첫 팀입니다.

이날의 시작팀과 끝 팀은 저희가 차지했습니다.


히비스커스 코스는 사진을 찍지 못하고, 두 번째 코스 시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초집중 상태를 유지하고자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집중해서 라운딩을 하다 보니 벌써 오키드 코스 9홀째

마지막 18홀 라운딩을 마무리했습니다.


금방 18홀을 마무리하고 클럽하우스로 갔습니다.


평일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단품 메뉴 주문이 가능했으나, 주말이 되니 부페로 바뀌었습니다.

$40 or $60에 식사할 수 있다 해서 단품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리조트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메뉴는 역시 돈가스 카레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생맥주 한잔도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식당 내부 사진입니다.

볼링장이 옆에 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생맥주는 너무 맛있게 마셨고, 돈가스를 상당히 기대했으나...

클럽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돈가스와 맛이 너무 달랐습니다.

너무 두껍고 속은 잘 안 익었고, 겉은 탔습니다.

맛은 없지만, 후반 라운딩을 위해 다 먹었습니다.


전반 라운딩 결과


후반 라운딩은 너무 집중해서 사진 한 장 없습니다.

다만 결과로만 보여줄 뿐~


3일간 같이 라운딩 해주신 일행분과 함께 괌에서의 즐거운 라운딩을 마무리했습니다.


결산 해볼까 싶어 스코어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괌에서의 3일간의 골프 라운딩 결산 : 최고 스코어는 107

 

 골프장명

 스코어1

스코어2

비용

 1일차

레오팔레스 

116

 

$128 

 2일차

CCP 

110

 

$110 

 3일차

레오팔레스 

120

107

$128 


1일차 후기 보러가기

2018/09/07 - [JS 이야기/골프, 운동] - 괌 레오팔레스 무제한 골프 후기, Leo Palace Country Club


2일차 후기 보러가기

2018/09/08 - [JS 이야기/골프, 운동] - 괌 CCP - 퍼시픽 컨트리클럽, 라운딩 후기, Country Club of The Pacific


3일차


괌에서의 3일간 라운딩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후 골프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

레오팔레스의 경우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서 재미있었습니다. 36홀의 다양한 코스

하지만, 비가 오거나 우기일 경우 필드가 진흙으로 바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수는 잘 되나, 비가 더 많이 왔거나, 하여간 일부 코스는 배수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CCP의 경우 필드 상태가 좋았고, 코스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제한 라운딩을 하는 경우 18홀을 두 번 돌기에 다양한 코스가 아쉽기는 합니다.


직원의 친절도의 경우

레오팔레스는 거의 모든 직원이 친절하고 상당히 적극적이었습니다.

골프공 닦는 수건도 잘 챙겨주고, 얼음도 잘 채워주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CCP의 경우 대회 준비 때문인지, 거의 방치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그런 느낌이라 할까요?

클럽 라운지에서도 직원이 없어 찾아다녀야 했고, 라운딩을 마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대기하는 시간이 조금 이었습니다.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직원들의 친절도 다양한 코스난이도를 생각하면 레오팔레스가 좋았고, 시원함과 그린의 상태만을 생각한다면, CCP가 좋았습니다.

만약 이틀 이상 라운딩을 한다면 레오팔레스와 CCP를 적당하게 섞어서 라운딩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괌에서의 골프 라운딩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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