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S 입니다.
2019년 워크숍으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단체 활동도 해야 하고, 만찬 행사도 참가해야 하는 일정이라 이틀만 라운딩했습니다.
첫날 간 곳은 나트랑공항 바로 인근에 있는 KNcc 입니다.
(깜란컨트리클럽, KN GOLF LINKS)
KNcc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답고, 해변도 볼 수 있는 골프장으로, 평지에 폭도 넓고 초보가 라운딩하기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KN 링크스는 그렉 노먼이 설계한 골프장으로 상어 모형이 입구에 있습니다.
개장은 2018년 아직 1년도 안 된 골프장이고, 나무가 거의 없이 드넓은 필드와 해안가를 보면서 라운딩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단점 이자 장점은 바람이 조금 심하다 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참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틀간 수고해준 픽업차량
KNCC 로비 라운지
웅장하고 멋집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직원도 손님도 없습니다.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오전 10:00
구름과 비를 빼면 골프를 이야기할 수 없지요.
클럽하우스에서 내려갑니다.
1층에서 본 2층은 참 멋지군요.
카트를 타러 이동해 봅니다.
드넓은 필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비가와도 상관없다. 얼른 필드에 나가자!! 고고!
비가 오지만 상관없이 출발합니다.
첫 홀을 치러 갑니다.
카드는 2명이 앉을 수 있고, 캐디분들은 뒤에 일어서서 탑승합니다.
첫 홀이 시작됩니다.
비는 오지만 바람이 있어 옷이 빠르게 마르고, 상당히 상쾌했습니다.
비가 오는 상태에서도 캐디분들이 공을 잘 찾아주었습니다.
참 멋진 풍경에서 라운딩합니다.
중간중간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합니다.
날씨가 참...
열심히 스코어 카드도 적었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니 너무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와~ KNCC 정말 좋다!
중간중간 열심히 스코어도 적고 서로 체크도 합니다.
날씨도 예술입니다.
해가 뜨다가 비 오다가 다시 해가 뜨는 변덕스러운 날씨.
변덕스러운 날씨에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102타, 같이 라운딩하신 분은 105타!
라운딩을 마치고 THE LINKS CAFE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실패 없는 선택 돈가스&밥
식사를 마치고 보니 직원들도 좀 있고, 날씨가 좋아지려고 합니다.
나트랑은 오전에 비가 오고 오후에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전 라운딩하실 경우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세계의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자주 방문하는 국가의 시간이겠죠~
락커에 가서 비 맞은 몸을 좀 씻기로 했습니다.
시설은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탕은 없었습니다.
샤워 부스만 있고, 탕 비슷한 건 있었지만 상당히 좁아 이용하기 민망했습니다.
한국의 사우나를 생각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나트랑 KNcc는 인생 최고의 골프장이라 이야기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비가와도 빠른 배수로 인해 물이 튀지 않았고, 라운딩 내내 질퍽함이 없었습니다.
페어웨이도 넓어서 공이 사라지지 않고, 사라져도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예상되고 골프는 포기할 수 없는 경우라면 꼭 KNCC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다음날 방문한 빈펄cc와 비교한다면,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서 더 시원했고, 옷도 빠르게 말랐던 골프장이 KNCC입니다.
나트랑 첫째날 스코어는 102타로 마무리했습니다.
라운딩 내내 비를 맞으면서도 즐겁게 라운딩해준 일행분들과 캐디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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