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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골프, 운동

보이스캐디 T6와 함께한 나트랑 빈펄CC 36홀 라운딩, Vinpearl Golf Club Nha Trang

by JS JEON 201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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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나트랑 빈펄CC 36홀을 함께한 보이스캐디 T6 라운딩 후기입니다.


베트남 나트랑 빈펄CC (Vinpearl Golf Club Nha Trang)

2012년 5월 개장된 골프장으로 모든 홀에서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IMG Worldwide가 직접 했고,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플레이할 수 있고, 고급 리조트와 놀이동산이 있어 가족과 함께 휴양하기 좋은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빈펄골프에 도착하면 바로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확인을 우선 진행합니다.


예약 확인 후 밖으로 나가면 선착장이 있습니다.


곳을 나와서 밖으로 가면 됩니다.


선착장 입구입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이라 한번 인식해 줍니다.


선착장에 기다리고 있던 배에 올라탑니다.


아무도 없고, 저희 일행만 탑승 했습니다.


어라?

바로 출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빈펄!


막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 배가 참 많았습니다.

배 운항은 놀이공원은 시간 맞춰, 골프는 즉시 출발되는거 같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다시 버기카로 5~10분 정도 이동을 했습니다.

놀이공원을 가도 버기카로 이동하는거 같습니다.


티업 시간을 확인합니다.


로비에 한두 명의 사람만 있고, 사람이 없습니다.


카트에 올라타고 바로 고고싱 합니다.

우리 일행 빼고는 사람이 없네요.


비가 오다 안 오다.

날씨가 참 변덕이 심합니다.


필드에 올라가서 보이스캐디 T6를 가동합니다.

지금 시간은 오전 6시 47분


티샷에 올라 칠 때 까지 그린이 표시되지 않아 1홀은 그냥 도움 없이 진행했습니다.


2홀부터 잘 나오기 시작하는 T6

드라이버 거리를 세팅해 놓으니 저렇게 붉은 줄로 180M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T6로 맵을 확인하고 그린을 보니 아~ 저기 벙커가 있구나 ~ 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벙커 바로 앞에 떨어진 공 위치도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107M 남았다고 좋아서 샷 했지만 망..

비가 온 후라 그린이 질퍽 이고 진흙입니다.

작년 괌 레오팔레스CC가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아~ 오늘 같이 라운딩하는 분들도 작년에 함께 괌 레오팔레스CC에서 고생했던 ...

네~ 작년 멤버와 함께 올해도 같이 라운딩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괜찮은 것 처럼 보이지만 그린은 진흙입니다.


H3, 104M 어떻게 칠 것인가?


거리와 코스뷰가 함께 나오니 공략 방법을 고민하기 좋습니다.

P로 치면 100M 나가니까 딱~ 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바람의 방향과 그린의 상태를 봤어야 했습니다.


H4, 갤럭시 골프 워치와 비교도 해봅니다.

거리는 비슷하게 나오지만 코스뷰가 선명하게 나오는 T6의 압승이라고 해야 할까요?

딱 봐도 T6의 화면은 너무 편리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H5 416M, 벙커도 없고 이 정도면 뭐~ 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H6 421M

벙커가 많아서 조심해야지 생각했지만, 그냥 호수로 날아가 버리는 공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H7 310M

180M 선에 나무들이?? 설마?

역시나 나무로 공이 날아가 버립니다.

공들아 어디 가니...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H8 146M

조금 길면 벙커, 덜 치면 2온

약간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H9 282M, 넘기면 다 벙커

이건 뭐 ㅠㅠ


H10 132M, 벙커 바로 전까지 치고 2온 1퍼터를 노려보지만...

내공은 벙커로 가버리는...


H11 386M P5

이제부터 마음 편하게 치기 시작합니다.

비도 안 오고 날씨가 좋아지려나 봅니다.


H12 220M P4

보는 것과 다르게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홀

생각하는 순간, 공은 호수로..


H13 117M P3

P3홀~ 원온을 노려서 샷~


요런 표식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13홀 오는 동안 딱 처음 봤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벌써 티샷 중~


H14 333M P4

시원시원하게 공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홀

분명 페어웨이가 넓어 있어야 하는 데 가보면 없음


여기 어디에 있어야 하는데...

앗. 진흙이라 공이 땅속에 묻혀있는...

이걸 또 캐디님은 잘 찾아줌~

벙커의 크기와 위치가 정확합니다.


H15 337M P4


H16 131M P3

폭우 내리기 시작

아..ㅠㅠ

보이스캐디 T6는 방수가 잘 되어 동작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H17 354M P5

페어웨이가 그렇게 좁지 않아서 잘 살아 있을 듯 느껴지는 홀


딱 123M 날아간 공..이걸 어째~


비 오기 시작

아..ㅠㅠ 조금만 잘못 공을 치면 진흙이 튀어 오르는 빈펄CC


H18 302 P4

이제 마지막이다!


하지만 비가 아놔..ㅠㅠ


해는 약간 있지만, 비 오는 진풍경


그래도 마무리를 해 봅니다.


전반 스코어는 117

비 오고 진흙투성이 필드에서 나름 선방했습니다.


전반 18홀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 먹을 땐 왜 이리 날씨가 좋은지...


저는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실패가 없죠!


다양한 간식 메뉴와 함께 맥주도 한잔 먹었습니다.


전반 18홀 마무리

이제 후반 18홀 고고!

방금까지 날씨가 좋았는데, 급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왜???


오후 12시 3분 티업 시작

T6의 밧데리는 한 칸만 달아 있습니다.

동행자의 갤럭시 골프 워치는 전반 18홀을 돌고 사망했습니다.


후반전은 10홀부터 거꾸로 돌았습니다.

10홀부터 진행하지 않으면 2시간 후 라운딩이 가능하다고 해서 순서를 바꿨습니다.


H11 392M P5

조금 전 라운딩해서 익숙한지 나이스 샷~

이상하게 날씨가 좋은

이건 홀마다 날씨가 다릅니다.


H12 210M P4

해 뜨고 완전 무덥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어 무덥고 필드가 눅눅하고, 진흙이 많았습니다.

배수에 문제가 있거나, 비가 너무 많이 왔던거 같습니다.


H13 118M P3


H14 322M P4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쭈르륵 쾅쾅

번개를 동반했습니다.

H14 ~ H7홀까지 악천우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비가 너무 오다 보니 공 찾고 뛰고 치기 바빴어요.


H8 146M P3

다시 날씨가 맑아지고 해가 뜨기 시작함


H9 277 P4

마지막 홀까지 왔습니다.

비 오다 해 뜨다 엉망인 날씨에도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했습니다.


후반전은 110타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프런트에 이야기했습니다.

다 쳤다고~

샤워는?? 이라고 해서 다 함께 샤워하러 갔습니다.

전날 다녀온 KNCC보다 훨씬 못한 샤워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니었고, 오후 타임이 되어 사람이 많았습니다.


로비 사진


샤워를 마무리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버기카에 올라탔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바로 배에 탑승하라고 합니다.

계속 기다린 거니? 아니면 손님이 오면 바로 탑승인 거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하고 출발해서 좋았습니다.


도착! 선착장 로비입니다.


베트남 나트랑 빈펄CC의 경우

전날 라운딩한 KNCC와 비교해서 너무 극명하게 다른 코스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비가와도 폭신폭신하고 진흙이 없었던 KN

반대로 거의 모든 홀이 진흙이었던 빈펄CC

바람도 거의 없고 경치는 좋을지 모르지만 진흙 코스이다 보니 너무 힘들었던 빈펄


참고로 나트랑 지역은 오전에 비가 오고 오후에는 맑은 날씨라고 합니다.

라운딩하실 분들은 우기에는 오후 라운딩을 추천해드립니다.

만약 36홀을 치고 싶으실 경우 비 오는 날 강한 KNCC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시 나트랑에서 라운딩을 하면 꼭 KNCC를 가고 싶습니다.

그땐 T6에서 맵도 지원하겠죠?


나트랑 지역은 1인 1 캐디로 구성되어 상당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형 우산을 챙기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비도 입어 봤지만, 날씨 변덕이 심해 우비도 큰 도움이 되질 못 했습니다.

맑아지면 덥고, 비 오면 눅눅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내가 입으면 해, 벗으면 비!!


숙소에 돌아와서 T6에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19,018보, 11.9K, 715 KCAL를 소비했네요.


스코어도 확인해 봅니다.


라운드 기록에 잘 표시됩니다.


첫 번째 117타


두 번째 110타


보이스캐디 어플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골프장 정보는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고, 사전 다운로드도 가능했습니다.


총 라운드 2회

베스트 110타 평균 114타


2019년 10월 19일 라운딩 기록


그린 적중률 홀 평균 퍼트 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라운드 트래킹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도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지도(구글)를 사용해야 하는데 카카오 지도가 사용되고 있어 해외 코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건 나중에 개선될 듯싶습니다.


해외 라운딩 시 캐디와 원활한 대화가 힘들거나 캐디를 믿을 수 없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T6입니다.

보이스캐디 T6는 악천후의 날씨에서도 38홀을 라운딩할 동안 견디는 밧데리 용량을 보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보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보이스캐디 T6와 즐거운 라운딩 후기 마칩니다.

다음에는 국내에서도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2019 보이스캐디 글로벌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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