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쓰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JS 입니다.
2025년 1월 플라톤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2권 제공받아 아들과 함께 읽고 포스팅합니다.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글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그림 : 임찬이
톨스토이의 많은 단편 소설 중 용서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입니다.
그의 작품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이 많아 과연?
이라는 생각을 하며 같이 읽었습니다.
어린 시절 읽을 때와 아이와 함께 읽으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게 되는데, 용서와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진진하게 읽고 있는 아들
"진실은 오직 신만이 알고 계시는 군"
단편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줄거리를 요약하고 다시 이야기를 나눠 보니 아들이 많은 생각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26년을 고통스럽게 갇혀 지낸 익시오노프
이미 아내는 세상을 떠났을 테고, 아이들은 아버지를 까맣게 잊어버렸겠지요.
라며 세묘니치에게 "신께서 당신을 용서해 주실 거요, 어쩌면 내가 당신보다 백 배는 더 못난 사람일지도 모르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익시오노프 이야기할 때 과연 용서란 무엇인가?
나는 용서할 수 있을까?
우리가 자녀에게 용서와 사과를 강조하지만, 정작 왜? 용서해야 하는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자녀에게 설명해 주기 어려웠으나, 톨스토이 작품을 접하면서, 조금은 쉽게 설명을 해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죄를 지은 사람이 자기 잘못을 알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게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오랜만에 톨스토리 작품을 접하면서 내가 어릴 때 읽으면서 생각하던 용서의 의미와 부모로서 생각하게 되는 용서의 의미가 많이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겨울 방학
자녀와 함께 고전의 도서를 활용해서 독서토론논술을 준비하면 알찬 방학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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