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S 입니다.
아들도, 저도 기다리는 7월 4째주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4째주 토요일은 골프 필드 수업이 있는 날이거든요.
하지만 토요일은 폭우가 예상되어 스크린 연습장으로 변경되어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용인에 위치한 비바체 골프 연습장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야외스크린이 있습니다.
저도 야외스크린골프는 처음 경험하는 거라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용인 비바체 골프 연습장은 멤버스러닝센터 용인점이었어요.
이곳의 장점은 퍼터 연습을 그린에서 할 수 있고, 야외스크린 골프도 구비되어 있네요.
동서울 골프 연습장과 비교하면, 주차가 불편했어요.
주차하고 조금 걸어야 하는데. 인도가 없습니다.
동서울은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타석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도 2대이고, 비바체는 1대이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고장이라 4층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조금 에러입니다.
특유의 환기 안 되는 ... 그런 ...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입구에 멤버스러닝센터 홍보가 되어 있습니다.
누가 봐도 멤버스러닝센터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주말 레슨과 굿모닝 골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괜찮은데, 동서울에도 해당 상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님들 소개, 중간에 필드 나가면 도와주시는 사자 선생님도 계시네요.
가격대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분당 인근의 골프장과 비교해서 20% 정도는 저렴합니다.
골프아카데미 모집하고 싶은데 수업 일정이 아쉽습니다.
아침 일찍은 불가능하시겠죠?
멤버스러닝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가격입니다.
잘 설명되어 있어요.
아래 가격은 비바체 골프 연습장 기준 가격입니다.
키즈 주니어 12회 52만원
VIP 레슨 1회 60분 13만원
1:1 레슨 1회 20분 16회 25만원 / 1회 1만 5천원
비바체 골프 연습장
1년 88만원, 아침 회원은 77만원으로 정말 저렴합니다.
타석은 2층, 3층 38개가 있고, 4층은 야외스크린 골프입니다.
야외스크린 수업 사진입니다.
잘 찍은 사진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수업했구나~ 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필드 수업을 가르쳐 주시는 사자 선생님! 사자처럼 무섭다고 ...^^ 하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주차장 가는 길에 아들이 보여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아들 멋지다!
수업이 끝난 뒤 퍼팅 연습장에서 동갑 친구와 함께 퍼팅 연습도 같이했습니다.
대회 참가할 때 혹은 수업 변경되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곤합니다.
같은 나이라 무언가 통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신나게 30분가량 퍼팅 연습에 집중합니다.
서로 몇 번에 넣었냐고 룰 이야기하며 연습을 합니다.
비가 온다고 했지만, 날씨가 좋았던 토요일 모든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야외 수업을 했다면 더 즐거웠겠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달 필드 수업에서 만나자고 인사합니다.
다음 필드수업과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만나게 될 듯싶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항상 들르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에 갔습니다.
어라?
메뉴 주문부터 이상합니다.
지난주까지 미취학 아동은 사리 추가로 먹었지만, 이젠 무조건 인원당 1메뉴라고 합니다.
3명이니 메뉴 3개 주문해야 사리 추가할 수 있다 합니다.
메밀 정식 2개와 메밀 막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아들이 이제 다 컸으니 1메뉴 주문해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직 초등학교도 안 갔는데....
뭐 정책이 바뀌었다니 어쩔 수 없죠.
물김치 하나 더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무언가 모르게.. 짜증이 밀려옵니다.
물김치 다 먹어야 드립니다.
네? 저희 물김치 많이 먹어요. 기존에도 그랬고 하나 더 가져다주세요.
라고 이야기해도 다 먹어야 한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냥 달라고 하니 가져다주시면서 꼭 다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대기 인원도 많고, 먼 자리에 있는데, 물김치 이야기를 꼭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7년 정도 다닌 곳인데 이런 안내를 받기는 처음이라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직원분이 아니라 더 서운했어요)
각자 1개씩, 뭐 맛은 있으니 일단 잘 먹겠습니다.
문제의 물김치
3개 다 먹었습니다. 사진 찍고 사진에 보이는 남은 물김치도 다 건져 먹었습니다.
반찬 하나로 기분 상하기는 처음이라 ....
기존 위치에서 변경되고 장사가 더 잘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은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맛있으면 불친절하고 친절하면 맛없고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저녁이었습니다.
아들 골프 수업도 잘 다녀오고, 저녁도 맛있게 먹었지만, 약간 기분은 상했던 주말입니다.
일요일은 신나게 아들과 함께 놀아야겠습니다.
아들 내일 뭐 할까~?
'JS 이야기 > 골프,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살 아들과 함께한 코리아퍼블릭CC 9홀 (0) | 2019.08.29 |
---|---|
7살 아들의 8월 필드 수업은 신안CC PAR 3에서, 신안골프트레이닝센터 (0) | 2019.08.26 |
포천힐스CC 19년 6월 월례회 라운딩 (0) | 2019.06.29 |
해솔리아CC 6월 금요일 3부 라운딩 후기 (0) | 2019.06.15 |
타이틀리스트 투어 스냅백 메쉬 골프 모자 당첨 (0) | 201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