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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야기/골프, 운동

7살 아들과 함께한 코리아퍼블릭CC 9홀

by JS JEON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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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S 입니다.


7살 아들과 처음으로 퍼블릭 9홀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9홀 라운딩은 처음^^)

코리아퍼블릭CC의 경우 9홀로 구성되어 있고, 초보가 라운딩하기 비교적 괜찮은 곳입니다.

신안CC 파 3를 다녀와서 인지 카트타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2인부터는 예약이 가능하고, 마침 비어 있는 시간이 있어 얼른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1인 예약이 가능한 방법은 하단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코리아퍼블릭CC 입구에서 사진 한 장~


손잡고 라운딩하러 출발합니다.

조금 늦장을 부렸더니 카트가 시간보다 빨리 출발해서 첫 홀까지 걸어갔습니다.


2인이라 조인되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첫 홀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조인되신 분들이 7살이라는 말에 많이 놀라시고, 타임 배려를 해주셔서 아들이 즐겁게 라운딩했습니다.

아들은 어른과 동일하게 시작하기에는 거리도 멀고 해서 100m 떨어진 곳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아이언도 쳐보고, 거리도 확인해서 샷을 날립니다.


오늘따라 대기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앞 팀이 아직 공을 치고 있고, 그린까지 거리가 있는 상황이라, 성인은 공을 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조인되신 동행분과 캐디님이 아들보고 드라이버 쳐볼래? 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너무 신나게 드라이버 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들...

그래서 성인 대기 시간에 아들이 먼저 드라이버를 쳤습니다.

멀리 쳐도 100m 전후라 앞 팀에 방해를 주지 않고, 대기 시간도 줄이고 1석 2조의 효과~!


나름 공도 잘 맞고 앞으로 쭉쭉 나갑니다.


아들은 7번 홀 부터는 힘이 빠진 상황이라 드라이버 대신 우드형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티샷했습니다.

그런데 웬일!

우드가 더 잘 맞는... 너무 멋지게 잘 치는 상황이 되어, 다들 환호성을...

최고다 아들!


아들은 우드로 70~90m를 똑바로 날리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9홀이 되었습니다.

긴 전장과 멋진 풍경이 보이니 더 즐거워 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이고, 앞 팀과의 거리가 있어 우드로 한번 드라이버로 한번 총 2번 쳐 봅니다.

결과는 우드가 더 잘 맞고 더 멀리 나가는 상황...

드라이버를 얼마전에 새로 구입했는데, 약간 무거운거 같습니다.

새로운 장비는 조금 더 훈련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아들의 스코어카드 기록은 55타입니다.

둘 다 원볼 플레이했습니다. (공 하나로 9홀 마무리!)

나름 선방했고, 잘 쳤습니다.

아들 멋지다!


주말 오후 타임은 원두커피 교환권을 주니 잘 챙기셔야 합니다.

아이스는 2천원 추가됩니다.

그리고, 6번 방문하면 1회 공짜이니 마일리지 카드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시작, 종료 일자를 명시해 주니까 확실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인 라운딩은 쿠폰을 구입하면 예약이 됩니다.

1인 라운딩은 현장 대기를 해야 하지만 쿠폰을 구입하면 1인 예약이 가능해서 다른 분들과 조인됩니다.


2인은 예약이 되니 쿠폰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가을 라운드 쿠폰은 10장에 49만원이라 좋은 가격입니다.

저는 10장 구입해서 아들과 함께 라운딩하거나 혼자 라운딩시 사용할 계획입니다.


7살 아들과 함께한 퍼블릭 9홀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날 약간 흐리고 비가 올까 말까 하는 날씨라 덥지도 않고 라운딩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아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게 되니 너무 즐겁습니다.

아래 스윙포즈 영상도 남겨봅니다.


이만 라운딩 후기 마칩니다.


코리아퍼블릭CC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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